[프로야구 주간전망] 5위 KT위즈, 6위 NC와 가을진출을 향한 운명의 맞대결…SSG, 5경기서 3위 확정하나

이건우 2025. 9. 29.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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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리그 3경기만을 남겨둔 리그 5위 KT위즈가 6위 NC 다이노스와 운명의 맞대결을 펼친다.

KT는 29일 오후 4시 현재 70승67패4무로 4경기를 앞둔 NC(67승67패6무)에 1.5게임 차로 추격당하고 있다.

다만, 한화를 제외한 키움·KIA·NC는 가을 야구 진출이 좌절된 가운데, 시즌 마지막 홈 경기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총력전으로 SSG를 상대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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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서 열린 KBO리그 SSG와의 원정경기서 KT 안현민이 타격하고 있다. 사진=KT위즈

정규리그 3경기만을 남겨둔 리그 5위 KT위즈가 6위 NC 다이노스와 운명의 맞대결을 펼친다.

KT는 29일 오후 4시 현재 70승67패4무로 4경기를 앞둔 NC(67승67패6무)에 1.5게임 차로 추격당하고 있다.

7~10위인 롯데 자이언츠, KIA 타이거즈, 두산 베어스, 키움 히어로즈의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된 가운데, KT는 이번 주 가을 야구 진출을 향한 운명의 3경기를 펼친다.

지난주 KT는 안현민, 강백호 등 거포들의 활약과 허경민, 황재균 등 베테랑 타선의 노련함으로 4연승까지 달렸다.

지난 26일 SSG에 패하며 5연승은 무산됐지만, 오원석과 패트릭이 각각 23일 키움전서 67일 만에, 25일 SSG전서 33일 만에 선발승을 거둔 점은 고무적이다.

하지만 KT는 당장 이번 주 첫 경기인 30일 창원 NC파크서 NC와 정면 충돌한다.

올 시즌 KT는 NC와의 맞대결서 6승8패1무로 비교적 약한 모습을 보여왔다.

KT가 투타 선전을 이어가 NC와의 맞대결서 우위를 점하고 상승세를 이어가 이번 주 가을 야구 진출을 확정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KT는 다음 달 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서 KIA와 원정 경기를, 3일 한화와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서 홈 경기를 펼친다.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5경기를 남겨둔 3위 SSG 랜더스도 72승63패4무로 2경기를 남겨둔 4위 삼성 라이온즈(73승67패2무)와 1.5게임 차를 보인다.

SSG는 29일 롯데전을 포함해 2승을 차지하게 된다면 3위로 준플레이오프에 직행하게 된다.

이후 SSG는 30일 키움과 서울 고척돔서, 다음 달 1~3일 각각 한화와 인천 SSG랜더스필드서, KIA와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서, NC와 창원NC파크서 연달아 경기를 펼친다.

다만, 한화를 제외한 키움·KIA·NC는 가을 야구 진출이 좌절된 가운데, 시즌 마지막 홈 경기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총력전으로 SSG를 상대할 가능성이 크다.

키움은 이미 SSG와의 최종전에서 팀 에이스 라울 알칸타라를 내보낼 것을 예고했다.

SSG가 각 팀의 최종전서 선전하고 3위로 정규리그를 마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시즌은 다음 달 3일을 끝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우천으로 취소되는 경기가 발생하지 않는 한 KBO는 다음 달 3일 정규시즌을 마치고 5일부터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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