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남구가족센터, 외국인과 함께한 ‘울남9경 안내소’, 한가위 축제서 울산 알렸다
배정환 기자 2025. 9. 29. 18:46
국제결혼가족 해설사, 모국어로 지역사와 관광자원 소개
“수혜자 아닌 기여자” 지역사회 역할 확대 의미
울산남구가족센터(센터장 이용희)는 9월 28일(일) 달동문화공원에서 열린 2025년 외국인 한가위 큰잔치에서 '외국인을 위한 울남9경 안내소'를 운영했으며, 외국인과 지역주민 50여 명이 방문했다.
울산남구가족센터(센터장 이용희)는 9월 28일(일) 달동문화공원에서 열린 2025년 외국인 한가위 큰잔치에서 '외국인을 위한 울남9경 안내소'를 운영했으며, 외국인과 지역주민 50여 명이 방문했다.
“수혜자 아닌 기여자” 지역사회 역할 확대 의미

울산남구가족센터가 28일 달동문화공원에서 열린 '2025 외국인 한가위 큰잔치'에서 외국인과 지역주민을 위한 '울남9경 안내소'를 운영했다.
행사에는 외국인과 주민 50여 명이 방문해 울산 남구의 명소와 문화를 체험했다.
안내소에는 중국, 베트남, 키르기스스탄, 태국 출신 국제결혼가족 역사관광해설사가 참여해 자국어로 울남9경과 울산의 지역사를 설명했다.

언어 장벽으로 지역 정보를 접하기 어려운 외국인들에게 맞춤형 안내를 제공하며, 울산을 알리는 창구 역할을 했다.
한 외국인 방문객은 "한국말이 서툴러 관광 정보를 얻기 힘들었는데, 모국어 설명 덕분에 울산을 이해할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안내소 운영은 외국인과 지역사회 간 교류를 넓히는 동시에, 국제결혼가족이 단순 수혜자가 아닌 지역사회 기여 주체로 자리 잡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용희 울산남구가족센터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 활동을 통해 국제결혼가족의 전문성을 키우고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남구가족센터는 여성가족부와 울산 남구청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사회복지시설로, 가족 형태와 관계없이 다양한 가정이 필요로 하는 보편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디지털뉴스부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