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좋은 일 생기려나?"···춘천서 초희귀 '황금장어' 잡혔다

강신우 기자 2025. 9. 29.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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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만 마리중 겨우 1~2마리 포착돼 발견 시 좋은 징조로 여겨지는 초희귀 '황금장어'가 최근 춘천 소양호에서 발견됐다.

29일 강원일보에 따르면 이달 27일 오전 9시께 소양강댐 중류에서 한 어업계원이 조업을 하던 중 '황금장어'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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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내용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한 이미지. 툴 제공=플라멜
[서울경제]

수만 마리중 겨우 1~2마리 포착돼 발견 시 좋은 징조로 여겨지는 초희귀 '황금장어'가 최근 춘천 소양호에서 발견됐다.

29일 강원일보에 따르면 이달 27일 오전 9시께 소양강댐 중류에서 한 어업계원이 조업을 하던 중 '황금장어'를 발견했다. 이 장어는 자포니아(Anguilla japonica) 품종으로 일반 개체와 달리 색소 변이가 일어나기도 한다. 보통은 검은 반점이 생기는 모양이지만 이번에 발견된 장어는 황금색 형체를 띄어 더욱 희귀한 모양이어서 감탄을 자아냈다.

이 장어는 50㎝에 무게 500~600g 에 달했다. 이는 민물 장어 중에서도 덩치가 큰 편에 속한다. 최재석 강원대 부속 환경연구소 어류연구센터장은 강원일보에 "일반적으로 마블장어는 멜라닌 색소가 완전히 빠져 흰색을 띠는데, 황금장어의 경우 멜라닌이 완전히 빠지지 않은 것이 특징"이라면서 "황금장어는 수만 마리 중 1~2마리꼴로 나와 매우 희귀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춘천 소양호어업계는 이번에 잡힌 황금장어가 길조라며 풍어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포획된 황금장어는 춘천에 위치한 강원특별자치도 내수면자원센터 내 수조로 옮겨져 향후 교육을 위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강신우 기자 see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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