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지·범규 비난 폭발…카카오톡, 결국 고개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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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업데이트와 관련해 가수 이영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범규 등 여러 스타가 불편을 호소한 가운데, 카카오 측이 친구탭을 예전으로 복구한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이용자 불편을 반영해 친구목록 화면을 업데이트 이전과 동일하게 친구탭 첫 화면으로 복구할 예정이다.
이영지는 "카카오톡 업데이트 안 하고 싶어서 버텼는데 동의도 없이 이렇게 업데이트해도 되는 거냐. (업데이트가) 싫다. 못생겼다"며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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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현서 기자] 카카오톡 업데이트와 관련해 가수 이영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범규 등 여러 스타가 불편을 호소한 가운데, 카카오 측이 친구탭을 예전으로 복구한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이용자 불편을 반영해 친구목록 화면을 업데이트 이전과 동일하게 친구탭 첫 화면으로 복구할 예정이다. 이는 올해 4분기 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카카오는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가장 큰 변화는 친구목록이었다. 기존 카카오톡의 경우 프로필 사진과 상태 메시지가 중심이었으나, 개편 이후에는 격자형 피드로 변경됐다. 이에 예전처럼 친구 목록을 보고 싶을 경우 탭 상단의 친구 버튼을 눌러야 하는 번거로움이 추가됐다.
이용자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메시지 본연의 기능을 잃었다"는 비판이 계속됐으며 앱스토어에는 별점 1점 리뷰가 쏟아졌다. 또 주가 역시 하락하며 지난 26일 6만 원 선이 깨지기도 했다.
스타들 역시 소신 발언을 이어갔다. 이영지는 "카카오톡 업데이트 안 하고 싶어서 버텼는데 동의도 없이 이렇게 업데이트해도 되는 거냐. (업데이트가) 싫다. 못생겼다"며 분노했다. 그러면서 "고등학생 시절 박재범 님으로 프사로 해둔 것까지 다 넓게 펼쳐져 있다"고 난감함을 드러냈다.
'투모로우투게더' 범규 역시 "카카오톡 업데이트 왜 자기 마음대로 되는 거냐. 나는 갑자기 바뀌는 걸 제일 싫어하는데 이번 업데이트는 진짜 별로다. 자기 마음대로 업데이트했으면 전 버전으로 돌릴 수 있는 기능도 만들어달라"고 불만을 터트리기도 했다.
논란이 계속되자 카카오는 한발 물러섰다. 카카오 측은 "앞으로도 다양한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경청, 반영해 이용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카카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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