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과 영화의 만남… 가을밤 시네마 콘서트
수원시향, 내달 2일 수원제1야외음악당서

수원시립교향악단은 다음달 2일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시네마 파크콘서트’를 선보인다. 최희준 예술감독의 지휘로 클래식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와 가수 소향이 협연자로 함께한다. 사회는 재치있는 입담과 안정된 진행으로 사랑받는 신영일 아나운서가 맡는다.
공연에서는 영화와 드라마를 대표하는 명곡을 대편성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사운드로 재현한다.
첫 무대는 전 세계 관객에게 사랑받은 할리우드 영화 음악으로 문을 연다. 영화 ‘어벤져스’의 테마곡과 ‘007 제임스 본드’의 메인 테마, 존 윌리엄스의 대표작 ‘인디아나 존스’ 중 ‘레이더스 마치’가 오케스트라의 화려한 사운드로 펼쳐진다.
이어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클래식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가 무대에 올라 탱고의 거장 아스토르 피아졸라(Astor Piazolla)의 명곡 ‘리베르 탱고’와 비틀즈의 스테디 셀러 ‘Hey Jude’를 오케스트라와 협연한다. 이 무대는 색소폰 특유의 풍부한 음색과 자유로운 선율로 관객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이어지는 무대는 한국 영화 속 가슴 울리는 명곡들로 꾸며진다. 영화 ‘명량’의 장엄한 주제 음악을 비롯해 국민적 감동을 자아낸 ‘태극기 휘날리며’의 에필로그, 밝고 서정적인 ‘웰컴 투 동막골’의 ‘A Waltz of Sleigh’가 잇달아 연주되며 관객을 추억의 스크린 속으로 이끈다.
마지막 무대는 폭발적인 가창력을 자랑하는 가수 소향과 수원시향의 협연으로 꾸며진다. 영화 ‘보디가드’의 명곡 ‘I Will Always Love You’와 드라마 ‘바람의 노래’의 OST ‘바람의 노래’를 선사하며 가을 밤 파크를 열정과 감동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수원시향 관계자는 “추석연휴를 앞둔 가을날 수원시민을 비롯한 관객들에게 음악과 함께하는 특별한 휴식과 감동을 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이시은 기자 se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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