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4Q 접전’ 중앙대, 한양대에 6점 차 신승… 성균관대는 명지대 꺾고 3위 확정 (종합)

김채윤 2025. 9. 29.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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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가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중앙대가 29일 중앙대학교 다빈치캠퍼스 청룡체육관에서 열린 2025 KUSF 대학농구 U-리그 정규 마지막 경기에서 한양대를 77-71로 눌렀다. 시즌 11승 5패. 중앙대는 같은 시간 성균관대가 명지대를 이기면서 정규리그 4위로 시즌을 마쳤다.

중앙대는 고찬유(22P 8As)와 김휴범(18P 8As), 서지우(12P 7Rb)가 더블더블급 활약으로 힘을 보탰다. 한양대는 신지원(198cm, C)이 23점 16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고, 김선우(175cm, G)가 23점(3P 5개)으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맛봤다.

1쿼터 초반, 양 팀의 수비가 강했다. 충돌이 잦았고, 두 팀 모두 3분 만에 한 개씩의 오펜스 파울을 적립했다. 정재훈 한양대 감독은 경기를 한차례 끊었다. 시소게임이 펼쳐지던 중, 한양대가 경기를 뒤집었다. 김선우의 손끝이 뜨거웠다. 1쿼터에 3번째 3점슛을 쿼터 버저비터로 장식했다.

2쿼터 경기 템포가 빨라졌다. 양 팀이 빠르게 점수를 올렸다. 접전이 펼쳐지던 중 한양대가 2쿼터 첫 5분을 앞서나갔다. 김선우 3점플레이에 이어 4번째 3점을 연달아 성공했다. 신지원도 3점을 꽂았다. 반면 중앙대는 내외곽에서 야투난이 이어졌다. 한양대가 8점 차(36-28)로 격차를 벌렸다.

그런데 한양대가 타임아웃 이후 9점을 내리 내줬다. 턴오버가 많았고, 속공은 모두 실패했다. 중앙대가 경기를 뒤집었다. 김휴범이 단비같은 3점을 꽂았다. 중앙대가 1점 차(37-36)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3쿼터, 김선우가 한양대 첫 속공을 성공했다. 빠르게 달린 뒤 골밑에 있던 신지원에게 완벽한 A패스. 직접 득점을 올릴 수 있었지만 동료의 더 좋은 득점 기회를 봤다.

그리고 양 팀이 3점과 스틸을 주고받았다. 박민재가 3점으로 달아나면, 김휴범(180cm, G)도 3점을 넣어 균형을 맞췄다. 김선우와 고찬유(190cm, G)는 빅맨들이 가지고 있던 볼을 긁어왔다. 흐름을 알 수가 없었다. 정세영(187cm, F)이 6번의 시도 만에 3점을 성공했지만, 김선우는 곧바로 6번째 3점을 꽂았다.

중앙대가 점수를 빠르게 벌리기 시작했다. 또 한번 9-0 런을 만들었다. 고찬유가 맹활약했다. 과감한 돌파로 바스켓카운트를 만들었다. 그리고 이어진 속공 상황, 정세영에게 정확한 패스를 건넸다. 정세영은 3점까지 성공했다. 순식간에 12점 차 경기가 됐다.

중앙대는 4쿼터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김두진(197cm, F)까지 3점을 꽂았다. 마음이 급한 한양대는 한동안 야투난에 시달렸다. 신지원이 10점 차(62-72)로 좁히는 3점을 터뜨리자, 윤호영 중앙대 감독은 타임아웃을 불렀다.

한양대가 김선우의 수비에 힘입어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손유찬(182cm, G)이 3점을 쏘아올렸고 신지원이 양쪽 골밑을 장악했다. 중앙대는 손유찬을 막지 못하고 3점 차(72-69)로 추격당했다. 고찬유가 추격을 저지하는 3점 이후 김선우의 슛까지 막았다.

한양대에는 테크니컬 파울, 중앙대는 오펜스 파울이 불렸다. 그리고 양 팀 모두 턴오버. 경기 종료까지 55점 남은 시점, 점수는 6점 차(77-71). 한양대는 마지막 작전타임을 불렀다. 이후 김선우가 돌파 득점으로 점수를 좁히려 했지만, 턴오버가 발목을 잡았다. 결국 중앙대가 웃었다.

한편, 같은 시간 용인에서는 성균관대가 명지대를 96-84로 꺾었다. 시즌 12승 4패로 정규리그 3위를 확정했다.

성균관대는 구민교(195cm, F)가 13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한 가운데 이제원(193cm, F)과 강성욱(184cm, G), 이건영(183cm, G)이 각각 27점, 23점, 13점을 올렸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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