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김현지, 국감 나오랬더니 인사이동…그림자 대통령 드러날까 두렵나”

강윤서 기자 2025. 9. 29.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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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9일 '국정감사 불출석' 논란이 불거진 김현지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이 제1부속실장으로 인사이동한 것과 관련해 "민주당의 발상은 늘 상상을 뛰어 넘는다"며 "그림자 대통령이 국민 앞에 드러나는 게 두렵나"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선출직 공직자 평가혁신 태스크포스(TF) 1차 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국정감사에 총무비서관이 출석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인데, 국정감사에 총무비서관을 출석시킨다고 했더니 갑자기 자리를 바꿔버렸다"며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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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측근’ 김현지, 총무비서관→제1부속실장 ‘깜짝 인사’…野 “상상 뛰어넘어”
“김현지, 국감 못 나올 이유 뭔가…지금 피하면 국민이 제기한 의혹은 진실”
대통령실 ‘국회 결정 따를 것’ 입장엔…“짜고 치는 고스톱, 끝까지 지켜봐야”

(시사저널=강윤서 기자)

김현지 대통령실 총무비서관 ⓒ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9일 '국정감사 불출석' 논란이 불거진 김현지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이 제1부속실장으로 인사이동한 것과 관련해 "민주당의 발상은 늘 상상을 뛰어 넘는다"며 "그림자 대통령이 국민 앞에 드러나는 게 두렵나"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선출직 공직자 평가혁신 태스크포스(TF) 1차 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국정감사에 총무비서관이 출석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인데, 국정감사에 총무비서관을 출석시킨다고 했더니 갑자기 자리를 바꿔버렸다"며 이렇게 말했다.

장 대표는 "김현지가 (국회에 나와선) 안 되는 이유가 무엇이냐, 얼굴을 공개하면 안 되고, 입을 열면 안 되는 것이냐"며 "아니면 그림자 대통령이 전 국민 앞에 드러나는 것이 두려운 것이냐"고 쏘아붙였다.

앞서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로 꼽히는 김 비서관을 제1부속실장으로 이동시킨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최근 논란이 불거진 김 비서관의 국정감사 불출석 가능성에 대해선 보직과 상관없이 국회의 결정대로 관례에 따르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에 장 대표는 "대통령실의 살림을 책임져야 할 총무비서관은 예산심사, 국정감사에 모두 출석해 설명할 의무가 있다"며 "못 나올 이유가 대체 무엇이냐"고 반문했다.

그는 민주당을 겨냥해 "기발하고 독특한 발상을 이해할 수 없다"며 "(민주당은) 늘 특검을 피하는 자가 범인이라고 했다. 지금 피한다면 국민이 제기하는 의혹이 진실일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또 "'용산엔 이재명, 여의도엔 정청래, 그리고 충정로에는 김어준 대통령이 있다'는 말이 있다"며 "일각에서 용산의 대통령은 이재명 대통령이 아니고, 모든 실권이 김현지에게 있다는 말도 있다"고 비난했다.

아울러 국회 결정에 따라 김 비서관의 출석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대통령실 측 입장에 대해선 "(그간) 총무비서관은 늘 국회에 출석해왔다고 지적했더니 자리를 옮긴 것 아닌가"라며 "(민주당) 그 자리는 원래 출석하는 자리가 아니라면서 의결을 안 해주면 '짜고치는 고스톱'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말로만 '나는 (국회가) 결정하면 나간다'고 하는 것은 진정성이 없다"며 "민주당 결정까지 지켜보고, 실제 국회 운영위원회 회의장에 김현지씨가 나오는지 지켜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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