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전국혁신회의 "한국, 美 경제 식민지 아냐"

김소연 기자 2025. 9. 29.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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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현역 의원 41명이 포함된 더민주전국혁신회의는 29일 미국을 향해 "한국은 경제 식민지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더민주전국혁신회의는 "미국에 강력하게 경고한다. 대한민국은 결코 이러한 불평등 협박에 굴하지 않을 것"이라며 "한국 경제를 약탈하려는 망상부터 당장 버려라. 존중과 평등, 상호 이익을 잃은 동맹은 더 이상 동맹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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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방명록 작성 때 쓴 만년필을 선물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현역 의원 41명이 포함된 더민주전국혁신회의는 29일 미국을 향해 "한국은 경제 식민지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더민주전국혁신회의는 이날 논평을 내고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선불로 3500억 달러, 더 나아가 5500억 달러까지 요구했다는 월스트리트저널 보도에 국민적 분노가 폭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사실이라면 이는 '동맹의 탈을 쓴 도둑질'이며, 대한민국을 경제 식민지로 전락시키려는 파렴치한 만행"이라고 직격했다.

이어 "1985년 미국이 무역적자 개선을 명분으로 달러 약세·엔화 강세를 유도하는 플라자 합의를 일본에 강요한 결과 일본 경제는 장기불황에 빠져 '잃어버린 30년'을 고통스럽게 견뎌야만 했다"며 "지금 미국의 요구는 한국 경제를 뿌리째 흔들고 미래 세대의 숨통을 조이는 제2의 플라자 합의에 다름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패전국 독일조차 수십 년에 걸쳐 분할 상환했던 배상금을 동맹국인 한국에는 단기간 현금으로 내놓으라고 강요했다"며 "명백한 경제적 약탈이자 주권 침해"라고 말했다.

더민주전국혁신회의는 "미국에 강력하게 경고한다. 대한민국은 결코 이러한 불평등 협박에 굴하지 않을 것"이라며 "한국 경제를 약탈하려는 망상부터 당장 버려라. 존중과 평등, 상호 이익을 잃은 동맹은 더 이상 동맹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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