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미디어데이] “우승하려면 우리 팀으로”, 치열한 코트 밖 신경전

김성욱 2025. 9. 29.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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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은 29일 오후 4시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2025~2026 프로농구 개막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KBL 10개 구단 감독과 대표 선수들이 참석했다.

미디어가 10개 구단 감독 혹은 선수를 찾아갔고, 궁금한 내용들을 질의했다.

10개 구단 감독이 출사표를 던졌고, 감독과 대표 선수들은 준비된 공통 질문에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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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은 29일 오후 4시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2025~2026 프로농구 개막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KBL 10개 구단 감독과 대표 선수들이 참석했다.

지난 시즌 KBL 최초로 200여 명의 팬과 개막 미디어데이를 진행한 데 이어, 이번 시즌에는 300여 명의 팬과 함께했다.

오후 3시에는 테이블에서 자율 인터뷰를 진행했다. 미디어가 10개 구단 감독 혹은 선수를 찾아갔고, 궁금한 내용들을 질의했다.

본 행사는 오후 4시부터 시작됐다. 10개 구단 감독이 출사표를 던졌고, 감독과 대표 선수들은 준비된 공통 질문에 응답했다. 첫 번째는 우승 후보를 꼽아달라는 질문이었다. 이후 선수들은 서로에게 질문을 던졌다.

이승현(197cm, F)의 최준용(200cm, F)에 자신의 빈 자리가 느껴지는지 물어봤다. 이에 최준용은 “전혀 빈자리가 없다. 라고 할 뻔”이라며 “원래 룸메이트였는데, 매일 보고 싶다. 승현이 형 파이팅”이라고 재치 있게 답변했다.

문정현(194cm, F)은 함지훈(198cm, F)에게 나이공격(?)을 감행했다. “(함)지훈이 형을 초등학교 때부터 프로에서 봤다. 아직도 같이 뛰는 게 신기하다. 우승과 프로에서 오래 살아남은 비결이 궁금하다”라고 물었다.

함지훈은 “우승 하려면 좋은 팀에 있어야 한다. 생각이 있으면 우리 팀으로 넘어와라”라고 여유롭게 받아쳤다.

김낙현(184cm, G)은 문정현에 질문을 남겼다. “허훈에서 김선형으로 주전 포인트가 교체됐다. 더 잘 맞는 선수는 누구인가”라고 짓궂게 물었다. 문정현은 “과거에는 (허)훈이 형, 지금은 (김)선형이 형이다”라고 김선형(187cm, G)의 손을 들었다.

이재도(180cm, G)는 김낙현에게 질문을 던졌다. “시범경기 때 보니 몸도 경쾌해 보이고, 표정도 편안해 보였다. 대체 한국가스공사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궁금하다. 한국가스공사의 단점과 현재 SK의 장점을 말해달라”라고 말했다.

김낙현은 잠시의 정적 이후 “한국가스공사 단점은 없다. 다 똑같은 프로 팀이다. SK의 장점은 내 퍼스널 컬러인 레드라서 잘 맞는다”라고 답변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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