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압박에…OPEC+, 원유 13만 배럴 증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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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수출국기구(OPEC) 및 주요 산유국 연합체인 OPEC+가 하루 원유 생산량을 기존보다 최소 13만7000배럴 더 늘릴 전망이다.
로이터는 "OPEC+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가 인하 압력을 가한 이후 시장 점유율 회복과 가격 안정화를 목표로 이 같은 증산을 해왔다"고 밝혔다.
올해 초 배럴당 80달러 이상인 브렌트유 가격은 OPEC이 지난 4월 증산을 시작한 이후 배럴당 60~70달러에서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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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50달러까지 떨어질 수도"
석유수출국기구(OPEC) 및 주요 산유국 연합체인 OPEC+가 하루 원유 생산량을 기존보다 최소 13만7000배럴 더 늘릴 전망이다. 이에 따라 최근 오름세를 보인 유가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9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해당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은 OPEC+는 다음달 5일 회의를 열고 11월 증산 규모를 논의할 예정이다. OPEC+는 다음달부터 원유 공급을 하루 13만7000배럴 늘리기로 이달 초 합의했다. 당초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해 러시아, 이라크 등 8개국은 하루당 165만 배럴 규모의 자발적 감산을 2026년 말까지 1년 연장하기로 했다. 하지만 최근 합의로 감산 해제가 예정보다 앞당겨졌다.
로이터는 “OPEC+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가 인하 압력을 가한 이후 시장 점유율 회복과 가격 안정화를 목표로 이 같은 증산을 해왔다”고 밝혔다. 주요 산유국인 사우디의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는 11월 트럼프 대통령을 만난다.
올해 초 배럴당 80달러 이상인 브렌트유 가격은 OPEC이 지난 4월 증산을 시작한 이후 배럴당 60~70달러에서 움직였다. 이달 26일 배럴당 70달러를 넘어서며 8월 1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우크라이나가 세계 최대 산유국 중 하나인 러시아 에너지 시설을 드론으로 공격하면서다.
시장에선 공급 과잉 우려에도 OPEC+가 가격 안정보다 시장 점유율 확보를 우선한 것으로 해석한다. 블룸버그통신은 “판매량이 더 증가하면 가격 하락에 따른 수익 감소를 상쇄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주요 투자은행은 공급 과잉으로 국제유가가 폭락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최근 골드만삭스는 내년 브렌트유 가격이 배럴당 50달러 초반까지 내려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주요 투자은행 조사 결과 서부텍사스원유(WTI)는 내년 1분기 배럴당 59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집계됐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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