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데이] “정현아 우리 팀 올래?” 5년 만에 미디어데이 출격, 짧지만 강력했던 함지훈의 입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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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지훈(41, 198cm)이 5년 만에 출격한 미디어데이에서 짧지만 강력한 입담을 뽐냈다.
오랜만에 참석한 미디어데이에 함지훈은 어색함을 감추지 못했다.
함지훈은 "좋은 선수들 만나고, 좋은 팀에 있어야 우승을 많이 하는 것 같다. 우리 팀이 좋은 팀이어서 우승했다"라고 답변했다.
5년 만에 개막 미디어데이에 나선 함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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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개막 미디어데이&팬페스트. 울산 현대모비스는 양동근 감독과 이승현, 함지훈이 대표선수로 행사에 참석했다.
눈에 띄는 건 함지훈이다. 2007년 KBL에 입성한 함지훈은 오랜 시간 현대모비스의 주축 멤버로 활약했다. 현대모비스 소속으로 무려 5번의 우승을 경험했다. KBL 통산 기록은 정규시즌 805경기 평균 27분 44초 출전 10.2점 4.9리바운드 3.6어시스트. 당연히 그동안 미디어데이 단골손님이었다.
그러나 나이가 들고 새로운 스타들이 현대모비스에 입단하면서 함지훈은 미디어데이와 자연스럽게 멀어졌다. 그가 개막 미디어데이에 나선 건 2020-2021시즌 이후 무려 5년 만이었다. 올 시즌이 마지막 시즌이 될 수도 있기에 오랜만에 미디어데이 나들이에 나섰다.

함지훈은 미디어데이 도중 문정현(KT)에게 질문을 받았다. “초등학생 때부터 지켜봤는데 아직도 같이 뛰는 게 신기하다. 오랫동안 뛰고 있는 비결과 우승 반지가 많은 비결이 궁금하다”라는 물음이었다.
함지훈은 “좋은 선수들 만나고, 좋은 팀에 있어야 우승을 많이 하는 것 같다. 우리 팀이 좋은 팀이어서 우승했다”라고 답변했다. 이어 “생각 있으면 우리 팀으로 와라”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올 시즌 현대모비스는 팀의 레전드인 양동근 감독에게 새롭게 지휘봉을 맡겼다. 장재석(KCC), 한호빈(삼성), 김국찬(가스공사) 등이 이적했고 이승현, 전준범, 정준원 등을 영입해 로스터를 채웠다. 사실상 리빌딩에 돌입한 셈. 지난 시즌과 비교해 전력이 약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승현은 “함지훈이 이런 말을 했다. ‘이제 (이)승현이가 있어서 벤치에서 편하게 쉴 수 있다’라고 했다. 이에 대해서 한 마디 한다면?”이라는 질문에 “절대 못 쉬게 하겠다. 무조건 (함)지훈이 형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후배들이 얼마나 함지훈을 신뢰하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5년 만에 개막 미디어데이에 나선 함지훈. 올 시즌에도 꾸준한 플레이를 보여주며 화려한 라스트 댄스를 출 수 있을까. 함지훈은 18번째 시즌이 곧 시작된다.
# 사진_문복주,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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