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건축직 공무원, 산업안전지도사 합격…최고 자격 ‘5관왕’

김현우 2025. 9. 2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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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산업안전지도사 취득
국가 공인 최고 등급 자격증 5관왕
건설 현장 중대재해 예방 등 기대
조용제 진주시 주택경관과 공동주택팀장. 지난 24일 산업안전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하면서 ‘국가 공인 최고 등급 자격증 5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진주시 제공

경남 진주시청에 근무하는 조용제(48) 팀장이 국내 최고 수준 ‘안전 전문가’ 자격증인 ‘산업안전지도사’를 취득했다. 조 팀장은 이번 자격증 취득으로 국가 공인 최고 등급 자격증 5개를 취득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29일 진주시에 따르면 진주시 건축직 공무원인 조용제 팀장은 지난 24일 산업안전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조 팀장은 현재 주택경관과 공동주택팀장으로 공동주택의 인허가와 안전관리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산업안전지도사’는 산업안전보건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국가 전문 자격으로, 사업장의 안전성 평가 및 개선지도, 유해·위험 방지 기술 등에 대한 전문 컨설팅 업무를 수행한다. 최고 권위 자격증답게 합격률이 매우 낮아 지자체 현직 공무원 가운데 산업안전지도사 자격증을 가진 공무원은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조 팀장은 앞서 △건축시공기술사 △토목시공기술사 △건설안전기술사 △건축품질시험기술사를 취득한 데 이어 이번에 산업안전지도사 자격증까지 합격하면서 ‘국가 공인 최고 등급 자격증 5관왕’의 영예를 안게 됐다. 기존 4개의 자격증에 더해 ‘안전 전문가’ 자격까지 얻으면서 ‘건설안전 명장’의 반열에 올랐다는 평가도 나온다.

조용제 팀장은 공동주택 업무를 수행하며 바쁜 와중에도,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전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꾸준히 자기 계발에 매진해 왔다. 무엇보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등 안전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기에 보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안전관리 시스템을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시험에 응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진주시는 이번 합격이 조용제 팀장 개인의 영예를 넘어 진주시 공동주택 안전관리 역량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앞으로 조 팀장이 ‘산업안전지도사’로서의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지역 공동주택과 대형 공사장의 안전 체계를 더욱 꼼꼼히 살펴 건설 현장의 중대재해를 예방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

조용제 팀장은 “항상 공동주택에 사는 모든 사람이 내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업무에 임해왔다”며 “지금까지 쌓아온 모든 지식과 경험을 오롯이 지역사회를 위해 쏟아내 시민들이 공동주택에서 가장 편안하고 안전하게 쉴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합격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