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전소 96개 시스템 복구 4주 소요” 공개된 목록 보니

이영실 기자 2025. 9. 2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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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난 26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에 직접 영향을 받은 96개 시스템을 대구센터로 이전 복구하는데 약 4주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행정안전부 차관)은 29일 오후 2시 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96개 시스템의 대구센터 이전 구축을 위해 정보자원 준비에 2주, 시스템 구축에 2주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구센터 입주기업의 협조하에 최대한 일정을 당기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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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 본원 화재로 전산망 마비 사태가 나흘째 이어지는 29일 서울의 한 구청에서 시민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지난 26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에 직접 영향을 받은 96개 시스템을 대구센터로 이전 복구하는데 약 4주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전소된 주용 정보시스템 목록도 함께 공개했다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행정안전부 차관)은 29일 오후 2시 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96개 시스템의 대구센터 이전 구축을 위해 정보자원 준비에 2주, 시스템 구축에 2주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구센터 입주기업의 협조하에 최대한 일정을 당기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강조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12시 기준 장애가 발생한 647개 시스템 중 62개 시스템이 복구돼 가동됐고, 이 중 1등급 업무는 전체 26개 중 16개, 44.4%가 정상화됐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던 우체국 우편·금융서비스는 우선 복구됐다. 주민등록등본 발급 등 일상적으로 자주 활용하는 정부24 서비스는 이날 오전 8시 30분께 복구됐다.

복구되는 시스템은 수시로 네이버, 다음 등을 통해 알릴 예정이다.

정부가 이날 공개한 96개 시스템 목록에는 ▶통합보훈 ▶국민신문고 서비스 ▶국가법령정보센터 ▶안전디딤돌 ▶노사누리 ▶고용부 대표홈페이지 ▶과기부 행정포털시스템 ▶국조실 대표홈페이지 ▶국조실 전자통합평가 ▶사회복지시설정보 ▶국민재난안전포털 ▶행안부 대표홈페이지 ▶클라우드 온나라 ▶환경부 통합홈페이지 등이 포함됐다. 목록 공개가 늦어진 점에 대해서 정부는 화재 피해로 목록 정리가 쉽지 않았다며 양해를 구했다.

정부는 장애 복구시간을 고려해 9월 재산세 납부 기한 등 각종 세금 납부 및 서류 제출 기한을 연장했다. 기존 오프라인에서 서류를 발급받을 때 발생하는 수수료도 전면 면제했다.

김 차관은 “이번 장애로 인해 국민의 불편을 끼쳐드린 데 대해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장애를 신속히 복구하고, 상황이 안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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