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뒤 부산 인구 10명 중 4명은 '노인'…2052년엔 절반 육박

이석주 기자 2025. 9. 2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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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전체 인구에서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5년 뒤 30%에 근접한 뒤 2045년 40%, 2052년 44%에 달할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왔다.

통계청은 "2028년에는 세종(13.5%)을 제외한 우리나라 모든 지역의 고령인구 비중이 20%를 넘어서고 2038년에는 세종(20.2%)도 20%를 돌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다만 올해 8대 특별·광역시 중 가장 높은 부산의 고령인구 비중은 2052년 8곳 중 2위로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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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2025 고령자 통계' 발표

부산 전체 인구에서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5년 뒤 30%에 근접한 뒤 2045년 40%, 2052년 44%에 달할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왔다.

30여년 후에는 지역 인구의 절반 가까이가 노인으로 채워지는 셈이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음. 국제신문DB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025 고령자 통계’를 보면 올해 기준 부산 65세 이상 인구는 79만2000명으로 지역 전체 인구의 24.5%를 차지했다. 이 비중은 8대 특별·광역시 중 최고치다.

올해 전국의 고령인구(이하 65세 이상) 비중은 20.3%로 집계됐다. 전국 기준 고령인구 비중이 20%를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통계청은 “2028년에는 세종(13.5%)을 제외한 우리나라 모든 지역의 고령인구 비중이 20%를 넘어서고 2038년에는 세종(20.2%)도 20%를 돌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부산의 고령인구 비중은 2028년 28.1%, 2030년 29.7%로 높아진다. 2035년에는 고령인구(101만9000명)가 100만 명대를 기록하며 지역 전체 인구의 34.1%를 차지할 전망이다.

이후 ▷2040년 38.0% ▷2045년 40.7% ▷2050년 43.2% ▷2052년 43.6% 등으로 계속 높아진다.

다만 올해 8대 특별·광역시 중 가장 높은 부산의 고령인구 비중은 2052년 8곳 중 2위로 내려간다. 그해 1위는 울산(43.7%)이 될 것으로 예측됐다. 2052년 경남의 고령인구 비중도 47.8%에 달할 전망이다.

이처럼 뚜렷한 고령화에도 노인의 삶은 녹록지 않다. 전국 66세 이상 은퇴연령층의 상대적 빈곤율(중위소득 50% 이하)은 2023년 기준 39.8%로 전년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2022년 기준(39.7%)으로 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3개 회원국 중 가장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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