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사흘 만에 1300원대로…달러 약세·네고 물량 영향

유진아 2025. 9. 2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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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사흘 만에 1300원대로 내려왔다.

달러 약세와 외국인 주식 순매수, 분기말을 앞둔 수출업체 네고 물량 증가가 맞물린 영향이다.

김유미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달러화는 예상에 부합한 미국 8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와 소비심리 지표 하락,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의 비둘기적 발언으로 추가 금리 인하 기대가 부각되며 약세를 보였다"며 "이에 따라 달러 약세 영향이 이어질 경우 원·달러 환율도 소폭의 하락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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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사흘 만에 1300원대로 내려왔다. 달러 약세와 외국인 주식 순매수, 분기말을 앞둔 수출업체 네고 물량 증가가 맞물린 영향이다.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13.7원 내린 1398.7원으로 마감했다. 하루 낙폭으로는 지난달 4일(16.2원) 이후 가장 컸다. 환율은 장 초반부터 약세를 이어갔다. 이날 1409.0원에서 거래를 시작한 뒤 꾸준히 하락 폭을 키워 장중 저가로 마감했다.

최근 환율은 미국 통상 불확실성과 금리 인하 기대 약화로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24일 장중 1400원을 넘어선 데 이어 25일에는 종가 기준 1400원대에 진입했고, 26일에는 1410원대까지 올라섰다. 이날 하락 전환에는 글로벌 달러 약세 흐름과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주식 순매수세가 영향을 줬다. 여기에 분기말을 앞두고 수출기업의 네고 물량이 늘어난 점도 원화 강세를 거든 것으로 풀이된다.

김유미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달러화는 예상에 부합한 미국 8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와 소비심리 지표 하락,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의 비둘기적 발언으로 추가 금리 인하 기대가 부각되며 약세를 보였다"며 "이에 따라 달러 약세 영향이 이어질 경우 원·달러 환율도 소폭의 하락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유진아 기자 gnyu4@dt.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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