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기적같은 역전 우승 가능할까?..'29일 LG전부터 5연승 하면 가능

29일 현재 팀당 1∼5경기씩 남긴 가운데 아직도 '가을 야구' 대진표는 확정된 순위가 하나도 없는 상탭니다.
먼저 1위 LG는 29일 한화와의 대전 원정경기에서 비기거나 이기면 정규시즌 1위를 확정하게되고, 지더라도 30일 두산, 10월 1일 NC와의 경기에서 한 번만 비기거나 이기면정규리그 우승을 최종 확정합니다.
2위 한화는 29일 LG전을 포함 30일 롯데, 10월 1일 SSG, 10월 3일 Kt전을 모두 이긴 뒤에 LG가 남은 두 경기에서 모두 패해야만 승률이 같아지면서 마지막 LG 와 1위 결정전을 치르게 되고, 이 경기까지 이겨야만 기적 같은 역전 우승을 이뤄낼 수 있습니다.
결국 한화가 1위를 차지하려면 남은 경기를 모두 이기고, LG가 전패를 기록한 뒤, 1위 결정전에서 다시 LG를 이겨야 하는 극도로 힘겨운 길이 남아 있는 상황입니다.
이 때문에 LG가 1위, 한화 2위로 순위가 굳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입니다.
3위부터 6위까지 순위도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데, 3위 SSG 랜더스가 72승 4무 63패로 4위 삼성 라이온즈(73승 2무 67패)에 1.5경기 차로 앞서 있어 준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SSG는 10개 팀 가운데 가장 많은 5경기를 남기고 있으며 여기서 2승을 하면 3위를 굳히게 됩니다.
삼성은 남은 2경기가 이미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된 KIA 타이거즈전이기 때문에 2승을 하면 최소 4위가 될 수 있습니다.
5위 kt 위즈(70승 4무 67패)는 6위 NC(67승 6무 67패)가 아직은 신경이 쓰이는 상탭니다.
만일 NC가 29일 KIA전에서 이기면 두 팀의 승차는 1경기가 되고, 30일 경남 창원에서 kt와 NC의 맞대결이 예정돼있기 때문입니다.
이미 탈락이 확정된 롯데와 KIA, 두산, 키움 등이 뿌릴 고춧가루에 피해를 보는 팀이 나올지도 관전 포인트입니다.
특히 탈락한 팀이라도 마지막 홈 경기는 최선을 다해 이기려고 하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30일 키움, 10월 3일 NC와 원정 경기를 앞둔 SSG나, 10월 3일 KIA와 원정 경기를 치르는 삼성이 조심해야 할 부분입니다.
개인 기록 부문에서는 탈삼진 부문의 한화코디 폰세가 242개, SSG 드루 앤더슨이 240개를 기록 중이어서 남은 등판에서 1위가 갈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삼성 르윈 디아즈도 50홈런에 1개만을 남기고 있는데, 30일과 10월 3일 KIA를 상대로 50홈런에 도전합니다.
TJB 대전방송 류제일 기자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류제일 취재 기자 | uj1@tj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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