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이즈 vs. QWER 응원봉 전쟁...연제협 피스메이커 자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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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연예제작자협회(이하 연제협)가 더보이즈와 QWER의 응원봉 디자인 유사성 논란과 관련해 발표했다.
이어 응원봉 등 굿즈 디자인 사전 등록·검토 절차 정착, 표준 가이드라인 마련, 건전한 팬덤 문화 확립, 중립적 분쟁 조정 플랫폼 구축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이에 더보이즈 팬덤은 기존 응원봉과의 유사성을 지적하며 반발했고, 소속사 원헌드레드는 "팬들이 혼란과 불편을 겪고 있다"며 QWER 측에 디자인 변경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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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연예제작자협회(이하 연제협)가 더보이즈와 QWER의 응원봉 디자인 유사성 논란과 관련해 발표했다.
오늘(29일) 연제협은 성명을 통해 "이번 사안은 단순한 디자인 모방 여부가 아니라 K-POP 굿즈 문화의 미래와 팬덤 공동체, 글로벌 신뢰도와 직결된 문제"라며 중립적 조정과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이어 응원봉 등 굿즈 디자인 사전 등록·검토 절차 정착, 표준 가이드라인 마련, 건전한 팬덤 문화 확립, 중립적 분쟁 조정 플랫폼 구축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이번 논란은 지난 16일 QWER가 첫 월드투어 공식 굿즈로 확성기 모양의 응원봉을 공개하면서 시작됐다. 이에 더보이즈 팬덤은 기존 응원봉과의 유사성을 지적하며 반발했고, 소속사 원헌드레드는 "팬들이 혼란과 불편을 겪고 있다"며 QWER 측에 디자인 변경을 요청했다. 또 "법적 대응을 포함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QWER 측은 법률 검토 결과 저작권 침해나 법적 문제는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소속사 프리즘필터는 "응원봉 디자인은 자체 기획을 거쳐 완성된 것으로, 제3자 권리를 침해하지 않는다"며 "이미 사전 검토와 검증 절차를 마쳤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양측의 입장이 팽팽하게 맞서면서 일부 온라인 공간에서는 팬덤 간 과격한 비난과 위협성 표현까지 등장해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사진=OSEN]
YTN star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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