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영의 생존투자] 코스닥 1위 알테오젠, 코스피 간다… 실적·기술수출 성과로 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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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이 유가증권시장 이전상장을 공식화했다.
글로벌 제약사와의 기술수출, 바이오시밀러 상업화,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성과 등을 기반으로 자본시장 신뢰와 수급 기반 확대에 나서는 행보다.
박순재 알테오젠 대표이사는 "이번에 미국 FDA의 허가를 받은 키트루다 큐렉스를 통해 앞으로 안정적인 매출 및 수익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며 "코스피 이전상장으로 기업 신뢰를 높이고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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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영업익 1년새 476%↑
제품매출 반영되면 재무 안정

알테오젠이 유가증권시장 이전상장을 공식화했다. 글로벌 제약사와의 기술수출, 바이오시밀러 상업화,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성과 등을 기반으로 자본시장 신뢰와 수급 기반 확대에 나서는 행보다.
알테오젠은 코스피 이전상장을 위해 한국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연내 임시주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박순재 알테오젠 대표이사는 “이번에 미국 FDA의 허가를 받은 키트루다 큐렉스를 통해 앞으로 안정적인 매출 및 수익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며 “코스피 이전상장으로 기업 신뢰를 높이고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고 알렸다.
알테오젠은 2008년 설립 이후 자체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ALT-B4, ALT-P1, ALT-B5, ALT-P7 등 파이프라인을 개발해왔다. 현재 허가 품목은 키트루다 큐렉스, 아이럭스비, 테르가제, 안곡타 등이다.
이 가운데 ALT-B4는 인간 히알루로니다제를 활용해 정맥주사(IV) 제형을 피하주사(SC)로 전환시키는 플랫폼으로, MSD·아스트라제네카·다이이찌산쿄 등 글로벌 제약사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재무 성과도 개선세다.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1023억원, 영업이익은 605억원, 당기순이익은 487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17%, 476%, 175% 늘었다. 자기자본은 3477억원으로 △자기자본 300억원 △최근 매출액 1000억원 등 코스피 이전상장 요건을 충족했다.
이날 종가 기준 알테오젠은 시가총액 2조491억원으로 코스닥 시총 1위를 유지하고 있다. 2위인 에코프로비엠(11조2800억원)과 약 13조원 격차를 보이며, 현 시총 기준으로는 한국전력(23조5800억원)보다 높아 코스피 시총 상위 23위에 해당하는 규모다.
최근에는 MSD의 블록버스터 항암제 ‘키트루다’ 피하주사 제형이 FDA 허가를 받으며 알테오젠의 마일스톤 수익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키트루다 큐렉스에는 알테오젠의 ALT-B4가 적용돼 향후 회사가 받을 누적 마일스톤 규모가 1조원을 넘어설 수 있다는 관측이다.
엄민용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3분기 중 FDA 승인에 따른 수백억원 규모 마일스톤 인식 공시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며 “첫 판매 마일스톤은 4분기 실적에 바로 반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빅파마와 연내 1~2건 기술이전(LO) 발표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올해 실적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알테오젠의 올해 매출액 컨센서스는 전년 대비 145% 증가한 2423억원, 영업이익은 500% 급증한 1527억원으로 전망된다.
중장기 성장 기반을 위한 투자도 진행 중이다. 알테오젠은 ALT-B4를 비롯해 테르가제, 바이오시밀러 등을 생산할 자체 공장 설립에 약 25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내년 1분기 착공해 2027년 말 준공, 2028년 상업화 GMP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선아 하나증권 연구원은 “제품 매출까지 본격 반영되면 ALT-B4 신규 기술수출 속도가 둔화하더라도 안정적 재무구조 유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jy1008@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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