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실패 반복 안한다"..포스코 인도 오디샤 일관제철소 사업부지 현지 주 정부가 매입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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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와 인도 1위 철강사 JSW가 합작을 통해 케온자르 지역에서 추진하고 있는 일관제철소 부지에 대해 인도 오디샤 주정부가 부지에 매입을 시작했다.
29일(현지시간) 현지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오디샤 주정부가 매입을 시작한 부지는 총 5MTPA(연간 500만 톤 생산 규모) 규모의 신규 제철소 건립을 위한 것으로 아직 공식적인 부지 확정 발표 이전에 이뤄진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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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델리(인도)=프라갸 아와사티 통신원】포스코와 인도 1위 철강사 JSW가 합작을 통해 케온자르 지역에서 추진하고 있는 일관제철소 부지에 대해 인도 오디샤 주정부가 부지에 매입을 시작했다. 주요 프로젝트가 부지 문제로 좌초되는 사태를 막기 위한 것이다. 포스코는 앞서 2000년대 초 자가트싱푸르 지역에서 120억 달러(16조원) 규모 제철소 프로젝트를 추진했지만 토지 수용 문제로 좌초된 바 있다.
29일(현지시간) 현지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오디샤 주정부가 매입을 시작한 부지는 총 5MTPA(연간 500만 톤 생산 규모) 규모의 신규 제철소 건립을 위한 것으로 아직 공식적인 부지 확정 발표 이전에 이뤄진 조치다.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매입 대상은 광물 자원이 풍부한 케온자르 지역의 파트나 테실 내 8개 마을에 걸쳐 총 2,466에이커의 부지다. 이 중 976에이커는 정부 소유 토지이며, 1,490에이커는 민간 소유 토지다. 또한, 794에이커는 산림지역으로 분류되어 있으며, 이 중 60에이커는 민간 소유로 파악되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정부 소유 토지는 향후 두 달 내 확보를 마치고, 민간 소유 토지에 대해서는 오는 11월 말까지 수용 공고를 낼 예정”이라며 “환경 영향 평가 및 관련 허가 절차는 올해 12월까지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거주지 밀집 지역은 피하고, 농업용지 위주로 부지를 선정해 주민 이주 문제는 발생하지 않도록 설계했다”라고 덧붙였다.
정부의 부지매입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오디샤 산업 인프라 개발공사(IDCO)는 이미 민간 토지 수용과 관련한 제안서를 제출한 상태다.
앞서 포스코와 JSW 그룹은 지난해 10월 인도 내 일체형 제철소 건설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어 올해 1월 열린 '우트카르시 오디샤' 콘클레이브에서 JSW는 케온자르 지역에 5MTPA 규모 제철소를 건설하겠다는 협약을 주정부와 체결했다. 8월에는 JSW와 포스코가 제철소 설립과 배터리 소재 및 재생 에너지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을 공동 탐색하기 위한 비구속적 기본 합의서를 체결했다. 공식 발표에서는 구체적인 부지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으나, 인도 증권거래소에 제출된 공시에 따르면 오디샤가 주요 후보지 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었다.
현재 JSW는 부지 사전 작업을 위해 약 1억 1500만 루피(약 18억 원)를 이미 예치한 상태다. 여기에는 DGPS 측량, 지형 및 물류 조사, 산림·환경 인허가 컨설턴트 고용 등의 비용이 포함된다.
정부 관계자는 “양사 간 협약에 따라, 프로젝트 초기 단계는 JSW가 주도하고, 본격적인 건설 단계에 접어들면 포스코가 참여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현재 포스코는 공식 발표에서 제외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praghya@fnnews.com 프라갸 아와사티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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