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형제' 김혜성·이정후, 시즌 마지막 경기서 '화려한 피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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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기복 있는 경기력으로 우려를 샀던 '키움 형제' 이정후(샌프란시스코)와 김혜성(다저스)이 정규시즌 마지막 날 맹타를 휘두르며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올해 MLB에 입문한 김혜성도 이날 시애틀과의 원정경기에서 8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해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를 우월 투런포로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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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두 번째 시즌서 타율 0.266 '팀 1위'
김혜성, 시애틀 원정서 시즌 3호 홈런 작렬
부상 딛고 포스트시즌 로스터 들 가능성 ↑
애틀랜타 이적 후 살아난 김하성도 시즌 마무리
내년 FA나 애틀랜타 장기 계약 중 고민할 듯

올 시즌 기복 있는 경기력으로 우려를 샀던 '키움 형제' 이정후(샌프란시스코)와 김혜성(다저스)이 정규시즌 마지막 날 맹타를 휘두르며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정후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와 홈경기에서 6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4-0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두 번째 시즌을 마무리한 이정후는 시즌 타율 0.266(560타수 149안타), 8홈런 55타점 10도루로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 중 타율은 규정 타석을 채운 선수 중 팀 내 1위에 올랐고, 3루타도 12개로 리그 전체 3위를 차지했다. 시즌 초반 강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하반기 들어 7경기 연속 무안타 늪에 빠지는 등 고전했지만, 전체적인 지표는 직전 시즌보다 월등히 나아졌다는 평가다. 어깨 부상으로 일찍 마무리했던 지난 시즌엔 타율 0.262(145타수 38안타) 2홈런 8타점 2도루를 기록했다.

올해 MLB에 입문한 김혜성도 이날 시애틀과의 원정경기에서 8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해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를 우월 투런포로 장식했다. 지난 6월 1일 뉴욕 양키스전 이후 4개월 만에 터진 시즌 3호 홈런이다.
시즌 초반 마이너리그인 트리플 A로 밀리며 시련을 겪었던 김혜성은 5월 빅리그 부름을 받고 전반기 48경기에서 타율 0.339(112타수 38안타) 2홈런 13타점 11도루를 기록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어깨 부상 후 복귀한 9월 들어 방망이가 식으면서 벤치에서 쉬어가는 날이 많아 우려를 사기도 했지만, 탁월한 수비력과 한 번씩 터지는 공격에서의 활약 덕분에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들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올 시즌 타율은 0.280(161타수 45안타), 3홈런 17타점 13도루를 기록했다.

애틀란타 이적 후 제기량을 찾아가고 있는 김하성은 같은 날 시즌 마지막 경기인 피츠버그전에서 5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0.238(168타수 40안타)로, 애틀랜타 이적 후 '어썸킴' 기량을 되찾아가는 모양새다. 시즌을 마친 김하성은 남은 계약을 파기하고 다시 자유계약선수(FA)가 될지, 애틀랜타와 장기 계약을 맺을지 등을 고민할 것으로 보인다.
김진주 기자 pearlkim7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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