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수 11명 발탁, 스리백이 플랜A인가… 홍명보 감독의 반응은

이정철 기자 2025. 9. 29.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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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의 10월 A매치 명단이 발표됐다. 수비수가 무려 11명이나 뽑혔다. 공격수가 3명에 불과한 점을 감안하면 매우 대비되는 숫자다. 중앙 수비수를 3명을 두는 스리백을 염두에 둔 포석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홍명보 감독은 스리백을 실험하겠다면서도 플랜 A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홍명보 감독. ⓒ연합뉴스

홍명보 축구 대표팀 감독은 29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신문로의 축구회관에서 10월 A매치 브라질-파라과이전에 나설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명단에서는 9월 A매치에서 제외됐던 황인범과 황희찬이 합류하며 관심을 모았다. 부상에서 복귀한 황인범, 최근 소속팀에서 출전시간을 늘린 황희찬이 태극마크를 달며 이전보다 단단한 대표팀을 구성했다는 평가다.

다만 주전 수비형 미드필더 박용우가 무릎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그 대체자로 원두재, 옌스 카스트로프, 백승호, 김진규 등이 꼽히고 있는데 모두 대표팀 명단에 승선했다.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등 대표팀 에이스들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런데 수비수 숫자도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무려 11명의 수비수가 태극마크를 달았다. 지난 9월 A매치에서 스리백을 실험했는데 이번 10월 A매치에서도 또 한 번 가동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는 명단이었다.

홍명보 감독은 "(플랜A를) 정해놓기에는 아직 이른 시기다. 전술은 감독의 철학 뿐만 아니라 선수 구성도 관련이 있다. 최종예선에서는 포백을 했지만, 강한 상대를 맞아 스리백을 어떻게 할 수 있을지 실험하는 단계"라며 스리백을 플랜A로 확정짓지 않았음을 밝혔다.

이어 "지금 스리백, 포백을 이야기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브라질을 상대로 이 전술이 얼마나 효율적일지 실험할 것이다. 더불어 정상빈, 박진섭은 윙백으로도 활약하지만 윙포워드로도 활용 가능한 선수"라며 수비수들의 멀티능력도 강조했다.

김민재. ⓒ연합뉴스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10월 친선경기 2연전 소집명단(26명)

골키퍼: 김승규(FC도쿄), 송범근(전북현대), 조현우(울산 HD)

수비수: 김문환, 이명재(이상 대전하나시티즌),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김주성(산프레체히로시마), 김지수(카이저슬라우테른), 박진섭(전북현대), 설영우(즈베즈다), 이태석(아우스트리아 빈), 이한범(미트윌란), 정상빈(세인트루이스시티), 조유민(샤르자FC)

미드필더: 김진규(전북현대), 백승호(버밍엄시티), 엄지성(스완지시티),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 원두재(코르파칸 클럽), 이강인(파리생제르맹), 이동경(김천상무), 이재성(마인츠), 황인범(페예노르트)

공격수: 손흥민(LAFC), 오현규(헹크), 황희찬(울버햄튼)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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