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예감] 추석 연휴 전에 주식 팔까 고민? “들고 가셔야” 합니다 – 홍춘욱 대표 (프리즘 투자자문)

KBS 2025. 9. 2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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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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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주가 조정, 과열+알고리즘 매매(CTA)·신용융자 확대가 증폭
- 금리는 자산시장의 ‘중력’, 파월 임기 내 0.75%p 인하가 ‘기본 시나리오’
- 미국 셧다운 변수? 지표 왜곡으로 단기 충격 가능… 통과 의례적 성격
- 통화스와프, ‘마통’ 같아 보이나 상시 취소 리스크… 만능열쇠 아냐
- 관광은 국내에서 하는 수출… 중국 단체 무비자는 ‘사건’ 아닌 ‘추세’
- 외국인 순매수·개인 순매도… 해외로 가는 개인 돌아오게 할 정책 필요해

■ 프로그램명 : 성공예감 이대호입니다
■ 방송 시간 : 9월 29일(월) 09:05-10:53 KBS 1R FM 97.3MHz
■ 진행 : 이대호
■ 출연 : 홍춘욱 대표 (프리즘 투자자문)


◇이대호> 성공 예감 이대호입니다. 이번 주 지나면 개천절부터 10월 3일부터 긴 연휴가 시작이 되는데 투자하시는 분들은 이렇게 휴장이 길어지면 좀 어떻게 해야 되나 미리 좀 비중을 줄여야 하나 이 걱정들을 또 하실 수도 있는데요. 진짜 그게 맞는 고민일지 이분과 함께 이야기해 보시죠. 개미스쿨 시간 오늘은 프리즘투자자문의 홍춘욱 대표와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 홍춘욱> 안녕하세요.

◇ 이대호> 우선은 지난주에 좀 증시가 흔들렸잖아요. 3400 잠시 좀 내주기도 했었고 최근에 증시가 좀 조정을 받았던 이유부터 좀 짚어주실까요?

◆ 홍춘욱> 예, 저희들 회사 모델을 열심히 개발하면서 어떤 걸 좀 이렇게 많이 중시하냐면 저희들끼리 시장의 변동성, 그러니까 변동성이라는 게 위아래로 흔들리는 걸 변동성이라고 그러잖아요. 근데 좋은 변동성도 있고 나쁜 변동성도 있는데 재밌는 게 나쁜 변동성에 걸리면 이렇게 좀 시장이 서킷 브레이크도 벌어지고 막 그러면서 금방 막 단기간에 와당탕하거든요. 표현이 좀 그렇습니다만. 왜 그러냐 하면 신용융자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래서 돈을 빌려서 투자하시는 분이 많기 때문에 그래서 그 돈을 빌려 투자하시는 분들이 대략 자기 자본 자기 돈의 한 2. 5배를 빌려요. 그러니까 1000만 원이 있으면 2500만 원을 빌리는 그런 경우들이 좀 있습니다. 상품마다 다릅니다. 그렇게 빌려서 투자를 하는데 문제가 주가가 자기가 샀던 가격 대비 25% 빠지는 순간 모든 문제가 생기는 거죠. 그래서 연쇄적으로 마진콜을 당합니다. 그러니까 전화해서 돈 더 넣지 않으면 내일 아침 시장가로 팔겠어요. 이렇게 되는 거죠. 그래서 빠질 때는 그냥 순식간에 빠집니다. 그런데 오를 때는 특징이 뭐냐 하면 과열인 듯 아닌 듯 인 듯 아닌 듯하면서 올라갑니다. 이게 이제 주가의 특징입니다. 그러니까 주식 시장은 오를 때는 천천히 오르다가 빠질 때 급하게 빠지는 게 시장의 특성이라고 보시면 되겠는데, 지금 시장이 지난주에는 어떤 일이 있었냐 하면 좀 10 며칠 연속, 13일 연속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렇게 연속해서 상승하는 가운데 아까 이야기할 때 빠질 때 급락할 때 나오는 변동성이 상승할 때 나왔어요. 이건 뭘 의미하냐? 돈 빌려 투자하시는 분들이 엄청나게 늘어나고 있고 좀 어떻게 보면 포모, 지금이 아니면 이 가격에 영원히 주식을 못 살 것 같은 그런 공포감이 시장을 지배할 때 그런 일이 좀 벌어지거든요. 그럴 때 좀 경험 많은 투자자들은 안타깝게도 그럴 때 팝니다. 외국인이 지난주 특히 금요일 날 1조 1000억 원 정도를 이렇게 순매도했던 이유 중에 하나가 외환 시장이 불안정했던 것도 있지만 사실은 시장이 너무 과열된 거 아니냐고 하면서 좀 이렇게 트레이딩 하는 그런 하우스들이 있습니다. CTA라고 저희들이 부르는데 그 주식 시장에 나오고 있는 이런 단기적인 과열이나 또는 너무 심각한 패닉을 이용해서 매매하는 기술적 매매를 하는 그런 펀드들이 요새 굉장히 커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전에는 모 증권사 하나 이름을 따서 그렇게 우리가 불렀는데 이게 이제 10년 지나면서 시장의 대세가 된 펀드가 돼서 이런 펀드들은 좀 시장에 과열이 날 때 일단 좀 매도를 하는 그런 경향이 있었던 거에 여러 가지 이슈들이 함께 겹치면서 지난 주말 시장의 변동성을 좀 키웠다가 다행히 오늘은 물론 그 하락 폭에 비하면 반등 폭은 적습니다만 그래도 시장이 반등에 성공했기 때문에 일단 또 외국인도 오늘 지금 좀 사고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매도가 나온다기보다는 좀 단기 과열을 노린 좀 기술적 매매가 있었던 걸로 보입니다.

◇ 이대호> 그러니까 그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기계적으로 매매하는 거는 정말 감정도 없이 기계적으로 어떤 조건이 떴을 때 사고파는 거다 보니까 그냥 또 후두두둑 시장이 또 밀리기도 하고요.

◆ 홍춘욱> 또 그거를 보고 그 창구 그 증권사 창구를 보고 또 따라 하는 모델들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저희도 그걸 많이 개발을 하고 있는데 저희 같은 경우는 이제 화요일, 수요일 저희도 매도 신호가 나와서 했는데 저희는 그렇게 전액 매수 매도하는 하우스가 아니라 자산 배분하는 하우스니까 그냥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아주 극히 일부만으로 매매를 하는데도 이 시장의 영향이 그 뒤에 이렇게 발생하는 걸 보면서 그 돈이 얼마나 큰 돈일까 상당히 놀랐고 그걸 또 무서운 게 따라 하는 데가, 왜냐하면 거기가 너무 돈을 잘 버니까. 그래서 이쪽 시장이 일종의 그 야구 경기에서 벌어지는 거랑 비슷하게 움직입니다. 그 야구 경기에 예전에는 공을 낮게 낮게 던져라. 그랬던 거 기억나시죠?

◇ 이대호> 예, 홈런 맞기 싫으니까.

◆ 홍춘욱> 그랬더니 올려 치는 스윙, 어퍼 스윙이라고 그러는데 그런 타자가 나오면서 어마어마한 조이 갈로라는 아주 유명한 타자가 있는데요. 타율은 2할인데 매년 홈런은 40개씩 치는, 그러니까 완전히 공갈포지만 홈런이 너무너무 많이 나오니까.

◇ 이대호> 퍼 올리는 스윙이라고.

◆ 홍춘욱> 그렇죠, 그런 스윙이 나오니까 요새는 공을 전부 다 높게 던지라고, 어깨 높이로 던져라, 그래야 홈런을 맞지 않는다 이런 이야기가 나온다라는 거죠. 그런 것처럼 주식시장도 마찬가지입니다.

◇ 이대호> 상황에 따라서 흐름에 따라서.

◆ 홍춘욱> 끊임없이 그 틈을 노리는, 그건 좀 저희들끼리 이야기하지만 승냥이 떼 같은 그 시장의 틈 시장의 어떤 흐름을 반대로 역행하거나 이런 식으로 해서 계속 돈을 벌려는 시도가 있기 때문에 시장의 변동성이 최근 한 5년 사이에 정말 커졌다. 그리고 이 펀드들 때문인 것 같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이대호> 그러게요. 그래서 그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더 커질 수도 있겠고 예전에 미국에서는 플래시 크래시라고 하는 그 기계들이 그 일거에 다 그냥 팔면서 뭔가 이유도 모르고 폭락이 나타나는 경우도 또 생겨나고 있고요. 신용융자 보니까 6월 말에 한 19조에서 20조였었는데 9월 말 기준으로는 지금 23조 원 넘어섰어요.

◆ 홍춘욱> 근데 이건 우리나라고요. 미국은 1조 달러가 늘었어요.

◇ 이대호> 거기는 규모가.

◆ 홍춘욱> 그러니까 엄청난 거죠. 그러니까 우리 돈으로 1400조 정도.

◇ 이대호> 빚내서 투자하는 것만.

◆ 홍춘욱> 예, 아무리 우리보다 시장 규모가 그래도 한 30배 된다고 하지만 너무 큰 규모라서.

◇ 이대호> 미국에서 빚내서 투자하는 것만 우리나라 전체 시가총액의 절반에 달하네요.

◆ 홍춘욱> 그러네요. 정말 너무 큽니다. 그리고 더 요새 무서운 게 지난달 이제 8월 25일 통계가 얼마 전에 발표가 됐는데 계속 몇백억 불씩 늘어요, 매달. 근데 이게 늘면 당장은 되게 좋아요. 왜냐하면 빚을 내서 산다는 건 이분들이 볼 때 확신을 가지고 들어오시는 거잖아요.

◇ 이대호> 또 올라갈 때 유동성도 공급이 되고.

◆ 홍춘욱> 그렇죠. 그리고 또 더 나가서 이런 분들이 또 사는 종목들을 어디서 사겠어요? 레딧 같은 SNS에서 유명한 종목들을 보고 집중 투자를 하시는 분들이.

◇ 이대호> 거기에서 막 추천해 주는 종목들.

◆ 홍춘욱> 그렇죠. 그래서 이제 우리는 리딩방이 문제가 되지만 미국 같은 데는 이제 뭐 거기 나오는 것처럼 월스트리베츠 같은 그래서 시장을 이기자 하면서 몰려다니면서 또 작전 비슷하기도 하잖아요. 이제 그런 사이트들까지 이제 가세를 하고 있으니까 시장의 변동성이 앞으로 제가 봐도 솔직히 줄어들 것 같지는 않다. 점점 늘어만 날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주식 시장에 투자하시는 분들 입장에서는 옛날이랑 다르다 시장이 그런 걸 좀 인정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 이대호> 리스크 관리를 할 필요성이 더 있는 거예요.

◆ 홍춘욱> 그렇습니다.

◇ 이대호> 근데 최근에 미국 장도 지난주에 좀 휘청였던 배경 중의 하나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주식에 대해서 좀 평가를 했습니다. 비싸다는 이야기죠.

◆ 홍춘욱> 이게 말도 못 하게 비싸니까요. 그러니까 기업이 이제 몇 달러 몇만 원에 거래가 되는 걸 우리가 이제 그거 왜 비싸다 싸다라는 이야기를 왜 하냐, 이렇게 물으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 일단 그 팔자 고치는 게 되게 쉽지 않다. 이 이야기를 저희들끼리 많이 하거든요.

◇ 이대호> 팔자를 고치는 거예요.

◆ 홍춘욱> 예, 그러니까 어떤 나라의 팔자가 달라진다. 그 구조적 충격이 있어야 되잖아요. 우리 한국 같은 경우는 언제죠? 97년 외환위기. 그러니까 나라가 정말 그 벼랑 끝 위기에 처한 다음에 한국 경제가 많이 바뀌었잖아요.

◇ 이대호> 그러니까 사실은 체질 개선하는 게 쉽지는 않죠. 금연 못하시는 분들도 몸에 무리가 오거나 이상이 생기고 뭐가 발견되면 그때부터는 담배 끊으시는 것처럼.

◆ 홍춘욱> 제가 그랬습니다. 제가 그리고 살이 쪘는데.

◇ 이대호> 근데 뭔가 충격 이후에 체질 변화가 시작된다는 의미.

◆ 홍춘욱> 그렇습니다. 그래서 그게 되게 어려운 일이잖아요. 사실 요새 아르헨티나 사례들 보시면 거기 뭐 미국이랑 통화 사업한다고 지금 뉴스가 뜨는 걸 봤는데 좀 잘 나가는 것 같더니 왜 그래? 뭐 이렇게 우리가 이야기할 수밖에 없는 게 경제가 어떤 그 경로에 접어들고 나면 그 경로를 이탈하는 게 굉장히 어렵다고 이야기하잖아요. 왜냐하면 좋은 게 좋은 거지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기 때문이겠죠. 그렇기 때문에 어떤 나라가 주가가 비싸냐 싸냐를 판단할 때 다른 나라보다 우리가 싸다 비싸다를 이야기하면 안 돼요. 그 나라마다 아까 이야기한 것처럼 경로가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래서 역사적으로 볼 때 넌 몇 배였냐? PER이 몇 배였냐, PBR이 몇 배였냐 이렇게 물어야 되는 거죠. 그래서 우리나라에서 종종 보면 우리보다 얼마나 한국이 얼마나 싼데 이렇게 이야기하시면 그건 안 되는 거죠. 서로 나라가 돌아가는 방식이 서로 다른데 그걸 직접적으로 비교할 수는 없는 거죠.

◇ 이대호> 그러니까 만년 1등, 2등만 하던 친구랑 반에서 늘 30등, 40등 하던 친구랑 평가는 늘 그렇죠.

◆ 홍춘욱> 그러니까 이전 성적 대비 평가를 해야지 1등한테 비교하면서 너 왜 그렇게 못해 근데 이제 이렇게 하기는 쉽죠. 굉장히 편리하니까. 그러나 그러면 안 된다. 그러면 미국의 이제 과거 성적표는 얼마냐 18배, PER이 18배. 그러니까 어떤 회사가 한1000원 원 정도 이익을 내고 있으면 그 회사 주가가 적정 주가가 지난 100년 평균이 1만 8000원이다. 이렇게 보시면 되는데 이게 이제 지금 23배 2만 3000원입니다. 그러니까 한 20% 비싼데 이제 더 문제가 뭐냐 하면 이거는 미래 이익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제가 계산한 값이거든요. 그러니까 올해 1000원이라고 하는데 사실 우리가 아직 3분기 4분기 실적도 안 나왔는데 올해 1000원을 벌지 2000원을 벌지 어떻게 합니까? 그러니까 그건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죠. 그래서 과거 실적, 그러면 작년 3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실적은 확정된 실적이죠. 그래서 지난 1년간의 실적을 가지고 PER을 재봤더니 28배. 역시 그러니까 역사적으로 보면 한 20배 정도인데.

◇ 이대호> 더 비싸요.

◆ 홍춘욱> 예, 한 40% 가까이 비싼 레벨이 됐죠.

◇ 이대호> 시장에서 더 높은 가격으로 거래를 해 준다는 뜻인데.

◆ 홍춘욱> 예, 그게 근데 금리도 지금 높으니까 이게 좀 문제가 되는 거고 두 번째로 보는 게 주당 순자산 가치로 평가하는 게 있겠죠. 그러니까 오늘 당장 이 회사가 상장 폐지한다. 또는 이 회사가 청산한다. 이러면 주주들한테 얼마를 돌려줄 거냐? 그 회사가 가지고 있는 돈을 돌려주죠. 한국은 1만 원이 주당 순자산 가치면 주가 1만 1000원 한국은. 근데 미국은 5만 3000원이거든요. 역사적으로 얼마였냐면 한 3만 원 정도였어요. 그러니까 PVR이라고 하는데 이제 주당 순자산 가치에 비해서 한 3배 정도에서 거래되던 나라가 갑자기 지금 5. 3배에서 거래되고 있는 거죠. 이러니 파월 의장이 뭐라고 그러냐면 비싸다, 고평가됐다. 이런 이야기를 하니까 금융시장 참가자들이 그럼 금리 인하 안 하는 거 아니야? 이렇게 된 거죠.

◇ 이대호> 그러니까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이 증시 전문가는 아니니까 주식에 대해서 평가를 하는 거 그 자체보다는 사실 그 평가로 인해서 통화 정책이 조금 더 최소한 비둘기파적은 아니고 매파적으로 가는 거 아니야라는 걱정 때문에 시장이 흔들리는 거죠.

◆ 홍춘욱> 왜냐하면 우리가 주가가 비싸다 싸다를 판단할 때 꼭 봐야 되는 게 금리를 봐야 되거든요. 왜냐하면 이제 금리는 자산시장의 중력이다. 이렇게 외워두시면 됩니다.

◇ 이대호> 상대적인 거니까요.

◆ 홍춘욱> 그렇죠. 그래서 예를 들어서 금리가 1%일 때의 느끼는 중력과 그러니까 그 무게감과 금리 5%일 때 느끼는 무게감은 하늘과 땅 차이거든요. 그렇지 않습니까? 예를 들어서 은행에 내가 예금자 보호 한도 내에서 예금 넣어놨는데 그게 5% 이자를 주는데 굳이 내가 다른 거 투자할 필요가 있어? 이렇게 생각할 수 있는 거고 반대로 2020년처럼 제로 금리가 나오면 이거 은행에 내가 넣어봐야 내가 한 푼도 이자 못 나오는데 은행에 넣는 거 이거 좀 너무 이거 손해 아니야? 이런 생각을 가지게 되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연준 의장이 정책금리를 지금 4. 25%인 정책금리를 앞으로 더 인하해 주면 인하해 줄수록 주가가 비싸더라도 PER이 높은 레벨에 있더라도 시장이 좀 버틸 만하죠. 그런데 만일 금리를 우리는 다 내년 이맘때 돼 가지고는 그래도 정책금리 지금 한 3. 5까지 가지 않겠어? 이제 이게 시장의 예상인데 동결하겠어. 라고 해버리면 3. 5로 가정하고 투자하던 사람들 입장에서는 야, 이거 큰일 났다.

◇ 이대호> 저 멀리 앞서간 사람들이 이제 급브레이크를 밟게 되는 거죠.

◆ 홍춘욱> 그렇죠. 그러면 열심히 뛰던 사람들은 사소한 이 조그만 돌부리에 걸리더라도 넘어지잖아요. 그리고 넘어지고 또 달렸던 속도가 빠르면 빠를수록 더욱더 그 상처는 크기 마련이니까 이것 때문에 미국 중앙은행장의 말 한마디에 그렇게 관심이 쏠리는데 문제는 파월 의장 임기가 내년 5월로 끝난다는 거.

◇ 이대호> 불행인지 다행인지 모르겠으나.

◆ 홍춘욱> 그렇기 때문에 금융시장 참가자들은 그냥 한 이틀 조정 받고 그냥 다시 금요일 날은 사자. 이렇게 돌아서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 이대호> 그 연준 의장이라는 그 힘이 정말 막강하기는 합니다만 임기가 얼마 안 남았다는 거, 그리고 그 임기 말년에 미국의 대통령으로부터 엄청난 또 압박을 받고 있는 사람이라는 거.

◆ 홍춘욱> 이미 사실 제가 봤을 때 레임덕에 시달리고 계신 것 같아요.

◇ 이대호> 사실 연준 의장에게 레임덕이라는 표현을 쓰는 것도 참 드문 일이긴 합니다만.

◆ 홍춘욱> 처음인 것 같습니다.

◇ 이대호> 예전에 앨런 그린스펀이 정말 오랫동안 연준 의장을 하신 분이잖아요.

◆ 홍춘욱> 예, 17년인가 했죠.

◇ 이대호> 근데 그분도 비이성적인 과열이라는 표현을 써서 시장을 또 엄청나게 흔들게 만들었던 적이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과거의 기억을 좀 떠올리시는 분들이 좀 있는 것 같아요.

◆ 홍춘욱> 그때 이제 미국 장은 별로 안 빠지고요.

◇ 이대호> 다른 나라가.

◆ 홍춘욱> 다른 나라가. 근데 이분이 1996년에.

◇ 이대호> 미국이 조금 재채기하면 다른 나라들은 이제 몸살 드러눕는 거고.

◆ 홍춘욱> 그렇죠. 그때 잠깐 주가 빠졌다가 바로 회복됐는데 1년 뒤에 아시아 외환위기가 와서, 그러니까 이분의 말이 왜 그렇게 영향력이 있냐 이렇게 생각을 해보면 결국 미국 금리가 안 내려간다는 기대를 주는 순간 다른 나라에서 문제가 생기는 거죠. 왜냐하면 미국 금리 더하기 몇 퍼센트 이렇게 우리는 그걸 리보 금리라고 들어보셨죠? 그래서 런던 은행 간 금리에다가 이제 플러스알파에서 자금을 빌리거든요. 근데 물론 지금은 리보 금리, 옛날 스캔들 때문에 이제 다른 금리로 바뀌었습니다만.

◇ 이대호> 대표성이 좀 많이 떨어지죠. 그러니까 가장 우량한 대표성 있는 은행들끼리 주고받는 금리가 얼마야 거기에다가 얼마를 더 얹어서 우리는 거래하면 되겠다. 이렇게 기준.

◆ 홍춘욱> 우리 한국전력이 예를 들어서 리보 플러스 100BP, 1250BP 이런 식으로 금리를 더 쳐서 해외에서 발행하는 걸 이제 저희 KP물, 한국물이라고 부르고 그런 거 투자를 되게 많이 하거든요. 글로벌 투자자들이. 그런데.

◇ 이대호> BP가 1%.

◆ 홍춘욱> 죄송합니다. 이제 제가 여기서 약자를 썼네요. 그래서 1%에서 이제 1. 5% 정도를 가산 금리를 붙여서 발행하고 또 작년에 우리나라 외평채 기억나세요? 외국환 평형기금 채권 해외에서 발행할 때는 그 훨씬 더 국가에 대한 신인도는 높으니까 뭐 0. 5, 0. 75 이런 식으로 붙여서 발행을 하게 되는 건데 미국의 그런 기준금리가 떨어지지 않는다는 건 다른 나라 입장에서 더 많은 금리를 주고서 채권 달러 채권을 발행해야 된다는 거니까 외채 많은 나라들 입장에서는 곤란한 이야기가 될 수도 있죠.

◇ 이대호> 그래서 그런 우려가 반복되지 않을까라고 지금 염려를 하는 건데 뭐 아직까지 그 정도 상황까지는 아니고요. 그렇게 가면 또 큰일 나는 거고.

◆ 홍춘욱> 이분이 만일 정말 내년 5월까지 동결한다 그러면 일단 좀 연말에 싸늘할 수 있죠.

◇ 이대호> 근데 어찌 됐든 간에 시장은 올해 남은 두 번의 FOMC에서, 미국의 연준 회의에서 두 번 더 인하할 거야라고 하는 게 시장의 평균 기대치고요.

◆ 홍춘욱> 그리고 내년 초에도 한번 해서 총 퇴임 전까지 0. 75% 인하해서 내년에 3. 5 만들어 놓을 거라는 그러니까 내년 이맘때 3. 5% 금리를 볼 거라고 기대를 하고 있죠.

◇ 이대호> 근데 그렇게 되면은 어느 필요 조건일지 모르겠습니다만 경제 지표가 또 나빠져야 금리를 내리는 타당성이 올라가지 않습니까? 그래서 최근에 보면 미국의 고용 지표가 좀 안 좋게 나오면 증시가 올라가고 왜 금리 내릴 것 같으니까. 근데 최근에 경제 지표가 좋게 나오면 오히려 증시가 떨어지고 조정을 받고 이런 경우가 좀 생겨나고 있습니다. 어떻게 이해를 하면 좋겠습니까?

◆ 홍춘욱> 문제가 있는 거죠.

◇ 이대호> 시장에서는 유동성을 또 원하니.

◆ 홍춘욱> 그러니까요. 그러니까 지금 금융시장 참가자들이 그러니까 워런 버핏 같은 분들은 숫자가 줄어들고 어떻게 보면 조지 소로스 같은 스타일의 모멘텀 투자자 또는 재귀 이론을 가지고서 그러니까 내가 지금 한 행동이 미래를 바꾼다 이런 거죠. 그런 식으로 움직이시는 분들이 지금 시장에 너무나 비중이 커져 있습니다. 이게 두 가지 이유 때문인데요. 첫 번째는 다 아시는 것처럼 AI 혁명 때문입니다. AI 혁명으로 인해서 최근에 나온 재밌는 통계를 봤는데 미국의 오피스 건물 투자 금액보다 데이터센터 투자 금액이 더 많다. 그러니까 이게 역사적 사건이죠. 그러니까 우리 사람들이 일을 하는 거대한 빌딩들 있잖아요. 우리로 이야기하면 광화문에 있는 또는 테헤란로에 있는 또는 부산에 있는 국제금융센터에 있는 그런 거대한 빌딩들을 짓는 데 들어가는 돈보다 데이터센터가 들어가는 돈이 더 많다는 건 결국 인간은 이제 필요 없고 데이터센터에 들어가는 그 전력 확보 그리고 또 더 많은 AI 반도체 확보 이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는 식으로 이제 세상의 흐름들이 다 돌아가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이제 금융시장의 참가자들이 고용지표 그거 뭐 나빠져도 문제없어.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는 이제 여기에 이제 두 번째는 우리가 아까 잠깐 이야기하다 말았지만 모멘텀 투자자들이 늘어나면서 호재냐 악재냐 이것만 보는 거죠. 그러니까 6개월 뒤 1년 뒤에 이 나라 경제가 어떻게 될 것인가에 대한 관심들은 이제 좀 없죠.

◇ 이대호> 그러니까 운전할 때 저 멀리를 보는 게 아니라 바로 내 차 보닛 앞에 앞차만 보는 거죠.

◆ 홍춘욱> 예, 앞차만 보면서. 앞에 앞에 차도 좀 봐야 우리가 추돌 사고를 피할 수 있는데 근데 이제 이 연쇄 추돌의 리스크가 높아지는 게 그 첫 번째가 너무 큰 테마가 나타났다. 90년대 이후 인터넷 테마 이후 지금 가장 강력한 테마라고 저는 보거든요. 그래서 AI만 들어가면 AI만 묻으면 자기들끼리 막 그냥 엄청난 변화가 생기고 또 주가가 오르고 내리고 하잖아요. 그리고 두 번째가 이게 또 우리 모든 금융시장의 참가자들이 2020년 이후에 우리 동학개미, 미국 같은 경우는 이제 아까 이야기했던 월스트리트 베츠 같은 데 들어가 있는 그 로빈 후드 이런 걸 쓰는 어마어마한 개인 투자자가 유입된 거 이런 것들이 복합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제 입장에서는 걱정스러운 게 아니 미국의 고용이 줄면 결국은 소비가 줄 텐데, 근데 소비는 좋거든요. 왜 그럴까요? 우리가 딱 답이 벌써 나오는 게.

◇ 이대호> 거의 이민자 중심으로 미국에서 퇴출당하고 그 사람들의 일자리가 줄어드니 남아 있는 미국인들은 일자리는 유지를 하고 있을 거고.

◆ 홍춘욱> 유지하고 있고 두 번째가 미국 사람들이 퇴직연금의 주식을, 죄다 주식만 그러니까.

◇ 이대호> 401k라고 하는 미국인들의 퇴직연금 빵빵해지고 있는 거죠, 지금.

◆ 홍춘욱> 그렇죠. 그러니까 주식시장이 일종의 미래의 주머니가 된 거예요.

◇ 이대호> 내 노후 준비는 끝났어. 난 노후에도 행복할 거야.

◆ 홍춘욱> 그래서 얼마 전에 나왔던 이제 재미있는 보고서를 봤는데 월스트리트저널에 실린 보고서를 봤는데 그 소득 수준이 30만 불, 40만 불인 소득 상위 계층들의 소비가 폭발하고 있다. 왜냐하면 그분들은 401k로 더 많이 넣을 거 아니에요. 그리고 옛날부터 또 주식 투자를 많이 하신 분들은 주가가 오르니까 너무 기분이 좋은 거예요. 그래서 어마어마한 소비를 늘리는.

◇ 이대호> 우리나라도 그렇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어찌 됐든 간에 한 2300에서 3400 올라오다 보니까 또 주식을 갖고 계시는 분들 입장에서는 좀 풍족해질 수는 있겠지만 아직 그 정도 가려면 너무 멀었죠. 우리나라는.

◆ 홍춘욱> 우리나라는 집을 사죠.

◇ 이대호> 부동산 자산 70%.

◆ 홍춘욱> 그러니까 그게 되게 많이 느껴져요, 저는. 그러니까 우리 아직 신뢰가 없잖아요. 그 이야기는 좀 이따 하겠지만 네 그 주식 시장에 대한 신뢰가 되게 약하다 보니까 좀 우리나라 개미 투자자들이 요새 너무 많이 팔거든요. 너무 많이 팔고 그 돈들 뭉칫돈들이 어디를 가는가.

◇ 이대호> 다시 또.

◆ 홍춘욱> 오늘 아침에도 저는 어디 모 금융회사 PB들 만나다 아침에, 왜냐하면 장이 열리기 전에 하니까. 근데 부동산 질문이 되게 많더라. 이 말씀을 드릴 수밖에 없습니다.

◇ 이대호> 안타깝게도 우리나라에서 금융시장, 금융투자 특히 주식 투자라는 게 부동산을 사기 위한 수단 정도로만 아직까지 또 취급이 되다 보니까 좀 더 이제 길게 봐야 될 텐데요. 뒷부분에 그건 또 더 이야기를 해볼게요. 미국 이야기를 좀 계속하고 있었는데 미국에서 또 단기적으로 변수가 있을 수밖에 없는 게 미국 정부의 셧다운 우려입니다. 그러니까 문 닫는다는 거고 공무원들한테 월급을 줘야 되는데 예산안이 확정이 되질 않는다는 거잖아요.

◆ 홍춘욱> 이미 지났습니다.

◇ 이대호> 미국 정치권은 계속 부딪히고 있고.

◆ 홍춘욱> 며칠 안 남았는데 거의 지났다고 봐야죠.

◇ 이대호> 그럼 공무원들 당분간 집에서 쉬세요, 월급 줄 돈이 없습니다. 이건데 그럼 당연히 또 시장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잖아요.

◆ 홍춘욱> 그래서 항상 9월 장이 안 좋았습니다.

◇ 이대호> 이게 참 늘 반복이 되죠. 예산안 확정 아니면은 부채 한도 협상 때문에.

◆ 홍춘욱> 예, 그게 120번인가 100번이 넘었는 걸 제가 이제 기억하고 있는데.

◇ 이대호> 계속 늘리고 싸우고 늘리고 또 싸우고.

◆ 홍춘욱> 제가 애널리스트 초년이었던 96년에 제가 이거 보고서 되게 이 나라는 뭐 하는 나라인가 생각했었는데 지금까지 30년 가까이가 되도록 계속 이 부채 한도 협상 및 또 예산안 문제로 계속 파행이 지속되고 있고 사실 물리적으로 볼 때 이게 거의 지금 또 문을 닫을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고 합니다. 일정상 도저히 안 된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러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일시적이지만 있을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여기 그 지표가 흔들리게 됩니다.

◇ 이대호> 그러니까요. 이게 길게 놓고 보면 사실상 매년 있는 통과 의례 같은 거고.

◆ 홍춘욱> 당장 투자하시는 분들 입장에서는 이게 무슨 일인가 싶고.

◇ 이대호> 며칠 혹은 몇 주 동안 또 시장이 흔들릴 수 있으니.

◆ 홍춘욱> 그게 뭐 대표적이었던 게 올해 혹시 기억나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일론 머스크가 장관 할 때 미국 고용 지표가 상반기에 안 좋았던 게 정부 부문 해고가 많아서 그랬다는 이야기 들으신 적 있을 겁니다.

◇ 이대호> 정부 효율 위원회 들어가서 위원장 맡고 막 공무원들 내보냈죠.

◆ 홍춘욱> 그리고 자기가 큰소리쳤던 거에 비해서 아무런 변화는 없죠. 그러나 그때 당시 굉장히 큰 변화를 주고 하면서 특히 나와서 민간에 자리가 있다고 생각되는 능력자들 위주로 엄청난 자발적 해고가 있었어요. 그때 그래서 실제로 봄에 지표들 되게 안 좋았던 거 기억나실 겁니다.

◇ 이대호> 나 그냥 나가서 돈 더 주는 민간 기업 갈래요 이런 식으로.

◆ 홍춘욱> 어차피 트럼프가 대통령 되고 난 다음에 다닐 생각도 없었는데 꼴 보기 싫어 이러면서 엄청나게 많이들 그런 태그도 있었고 그랬거든요. 그런 걸 생각해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또 이런 일이 벌어지면 공무원 쪽에서 또 영향이 있겠죠.

◇ 이대호> 그러면 그게 또 단기간에 고용 지표에 영향을 주고 그 고용 지표를 보고 또 시장은 또 흔들릴 수 있고.

◆ 홍춘욱> 그래서 9월 고용 지표가 안 좋지 않겠냐고 지금 걱정을 많이들 하고 계십니다.

◇ 이대호> 그러니까요. 그 고용 지표가 흔들릴 가능성도 있고 앞에서도 금리에 대해서 시장의 예상만큼 낮출 수 있을까 좀 염려도 나오고 있고 또 우리 입장에서 보면 미국의 그 예산안 처리도 지연되는 데다가 또 긴 휴장, 연휴를 앞두고 있다 보니까 그래서 또 고민이 많아지는 거죠.

◆ 홍춘욱> 제가 이럴 때 드리는 늘 하는 이야기가 추석 때는 들고 가셔야 된다. 왜 그러냐면요. 이게 여러분들 그 장기간 쭉 투자를 하셨던 분들 입장에서 2008년 정도를 제외하고는 그때는 이제 리만 사태가 우리 추석 때 터졌으니까 네 그때를 제외하고는 대체로 추석 전이 약하고 추석 뒤에 시장이 좋아지는 경향성을 좀 보입니다. 이유가 두 가지라고 저희들이 부르는데요. 첫 번째는 다 아시는 것처럼 긴 연휴를 앞두고서 불안감을 느낀 분들이 미리 그전에 판다, 그래서 시장이 싸다. 이게 첫 번째고 이제 두 번째가 그 사이사이에 리만 사태 같은 일만 없으면 그거는 정말 우리에게 큰 충격이었는데요. 그런 정도의 사태들만 없으면 이게 긴 연휴 동안 미국 시장이든 글로벌 시장이 다 소화하고 오히려 되게 길게 쉬기 때문에 이번에.

◇ 이대호> 약간의 악재 같은 거는 그사이에 한 일주일 사이에 타 소화해 버리니까.

◆ 홍춘욱> 녹아버린다. 이런 이야기를 저희들이 많이 합니다. 그래서 저희들끼리는 추석 2주 전부터 좀 팔고 추석 직전에는 사라. 이런 계절적인 매매를 하는 트레이딩 하는 하우스도 있습니다.

◇ 이대호> 개미 스쿨 시간 프리즘투자자문의 홍춘욱 대표와 이야기 계속 이어갑니다. 오늘부터 참 달라지는 제도가 있습니다.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무비자 입국하게 되는데요. 호텔, 면세점, 화장품, 유통 어떻게 보면 기대감을 또 가질 수밖에 없지 않습니까? 근데 또 반면 이미 주가에는 선반영되었을 수도 있겠고요. 좀 어떻게 보세요?

◆ 홍춘욱> 저는 이거 추세라고 봅니다.

◇ 이대호> 추세요?

◆ 홍춘욱> 예, 이거 굉장히 중요한 통계입니다. 제가 2015, 2016년에 국민연금에 있는데 그때 제가 느꼈던 거 조사를 했던 걸 좀 말씀을 잠깐 드리면 그때 이제 우리나라 전체 관광객 수가 2016년입니다. 한 1500만 명 들어왔는데 중국 관광객이 800만 명이었습니다.

◇ 이대호> 엄청났죠.

◆ 홍춘욱> 그러니까 전체 관광객의 절반이었습니다.

◇ 이대호> 사실 그때가 중국인 관광객이 어떻게 보면 피크였고 그 직후에 사드 보복 사태 터지면서.

◆ 홍춘욱> 바로 그 이야기가.

◇ 이대호> 분위기가 확 달라졌었죠.

◆ 홍춘욱> 그다음에 계속 줄어들어서 그다음에는 400만까지 그다음 해가 400만이었습니다.

◇ 이대호> 반토막 났네요.

◆ 홍춘욱> 예, 2017년. 이 사례에서 보듯 중국 관광객에게만 의지를 하면 큰일 납니다. 그런데 중국 관광객이 올해 1, 7월 통계입니다. 1월에서 7월 통계인데 얼마가 들어왔냐 하면 460만 명이 들어왔습니다.

◇ 이대호> 한 반년 조금 넘었는데요.

◆ 홍춘욱> 그러니까 올해 1000만 정도를 볼 수 있는데 왜냐하면 10월이 중국 가장 긴 연휴입니다. 거기도 열흘 연휴입니다. 여기에 이번에 우리가 꼭 10월 효과는 크지 않을 텐데요. 너무 늦었습니다. 그렇지만 이 추세로 가게 된다면 결국 2016년을 넘어서게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어마어마하게 많은 중국 관광객이 역사상 최대 규모로 지금 들어오고 있는데 이게 전체 관광객의 3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 이대호> 이제는 외국인이 많이 들어오고 있으니 전반적으로.

◆ 홍춘욱> 제가 이 관광 통계 포털을, 한국 관광객 통계 포털을 정말 죄송합니다. 10년 만에 들어갔는데 왜냐하면 아까 이야기했잖아요. 끝났다, 저희는 투자자니까. 그러니까 펀드 매니저 입장에서는 이 업종은 이제 안 돼. 이렇게 했던 게 한한령. 사드 보복이었잖아요. 반대로 지금은 이 통계가 우리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두 가지를 열어주는 거죠.

◇ 이대호> 그러니까 한한령, 그러니까 사드 보복이 있건 없건 그거랑 상관없이 전반적인 외국인 관광객이 늘고 있고 거기에다가 외국인이 다시 또 그 중국인이 증가하고 있고.

◆ 홍춘욱> 맞습니다. 지난주에 굉장히 안 좋은 소식이 있었는데 K-팝 콘서트 또 캔슬됐잖아요. 아주 굉장히 기분 나쁜.

◇ 이대호> 중국 지방 정부에서 K-팝 콘서트 연다고 했다가 또다시 취소됐다. 이 반복만 지금 몇 번째죠?

◆ 홍춘욱> 예, 직전에 캔슬돼서 그 고통과 비용 말도 못 할.

◇ 이대호> 맨날 달 그러더라고요.

◆ 홍춘욱> 그런 거 보면 중국 정부가 우리나라 한한령을 해제했다. 이거는 말도 안 되는 소리구나, 아직도 아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 사람들은 한국 여행을 좋아한다. 그리고 그거는 K-팝, 데몬 헌터스 같은 우리 한국 관련돼 있는 그 콘텐츠들이 몰래 몰래 다 보는, 어떻게 막겠습니까? VPN 통해서 다 몰래몰래 보고 있는.

◇ 이대호> 인터넷망을 우회해서.

◆ 홍춘욱> 그렇습니다. 이런 식으로 가는 과정에서 어마어마하게 올해 아마 1000만 명 가까이 들어올 것 같은데 이 어마어마한 숫자조차도 3분의 1도 안 된다. 31%더라고요. 그건 두 가지를 아까 이야기한 것처럼 첫 번째, 한 나라에 대한 의지가 아닌 글로벌 다변화로 가고 있다. 그리고 두 번째,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여전히 1등이거든요. 우리나라 관광객 수 국가 1위입니다. 그러니 1위 국가가 또 해제가 됐다. 왜냐하면 우리나라가 중국과는 비자가 면제되는 데 이어서 중국도 우리나라 비자가 한시적이라고 보입니다만 일단 면제가 됐다는 것은 서로 간에 있어서 일단 그 큰 장벽들은 좀 완화가 됐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것이고 이건 우리나라 내수가 지금 거의 너무너무 힘들잖아요. 그래서 내수가 지금까지 보면 사실 희망이 없는 형국이었는데 드디어 이 추세로 만일 우리가 몇 년 저는 뭐 코로나 같은 그런 일만 돌발 변수만 없다면 이건 추세를 지금 보여주는 게 아닌가 그렇게 보여집니다.

◇ 이대호> 그렇죠. 사실 앞서서 작년에 우리가 뭐 기대하지도 않았었는데 중국이 갑자기 여러 나라 관광객의 비자 없이 입국을 허용하겠다. 일방적으로 발표를 했잖아요.

◆ 홍춘욱> 진짜 많이 가시더라고요.

◇ 이대호> 그런데 그것도 사실은 중국이 내수가 너무 어렵다 보니까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려고 하는 일종의 전략이었고 또 우리 입장에서도 보면 뭐 상호성도 좀 갖춰야 되겠다. 그리고 또 우리도 내수가 안 좋으니 중국인들도 좀 놀러 오시라. 이렇게 또 하는 거죠.

◆ 홍춘욱> 안 좋은 정도가 아니니까 사실 참혹하니까요, 지금.

◇ 이대호> 우리나라 이제 0%대 경제성장률 올해 또 보고 있는 거고요.

◆ 홍춘욱> 그러니까 수출이 이 정도의 달러 환율이 지금 1406원 정도까지 가서 수출 기업들이 실적이 지금 올해 역사상 최고치를 지금 치고 있고 3분기 실적도 역사상 최고치가 예상되거든요.

◆ 홍춘욱> 그러니까 수출 기업들만 좋은 거죠.

◇ 이대호> 근데 이 돈이 해외로 우리가 나가야 된다는 게 지금의 우리나라 부담이니까 그러니까 기업들 입장에서 사람을 안 뽑아요. 그게 왜 안 뽑냐? 저도 이제 컨설팅을 하니까 수많은 그룹을 가잖아요. 가서 이렇게 여쭤봅니다. 왜 안 뽑으세요? 그랬더니 두 개예요. 아까는 이제 AI 아까 이야기했으니까 넘어가고 두 번째가 야 우리 미국이 얼마 해야 되는지 모르는데 지금 사업 계획 그냥 다 홀딩이다. 우리나라 기업들 유수한 기업들 중에 미국에 공장 없는 기업들이 없잖아요. 그러니 이걸 다 기정사실로 생각을 하는데 뭐 얼마를 해야 될지도 모르겠고 또 얼마 전 조지아 사태까지 있었잖아요. 현대차랑 LG 에너지 솔루션 사태가 있어서.

◇ 이대호> 직원들.

◆ 홍춘욱> 너무 좀 끔찍했잖아요. 그 르포 보는데 저는 제가 그런 일을 당했으면 어땠을까라는 기분이 들어서 무섭더라고요. 그러니 우리 입장에서 쓸 수 있는 카드가 바로 이 카드고. 이 카드는 근데 운도 맞아서 운때가 지금 맞았잖아요. 그래서 저는 추세가 될 가능성이 있다 이쪽 산업은 상당히 유망해 보인다 생각합니다.

◇ 이대호> 그러니까 지금 수출만 좋고 내수는 안 좋았는데 다양한 나라의 관광객이 한국으로 또 올수록 우리나라에서는 국내에서 하는 수출 같은 거지 않습니까? 관광 산업이.

◆ 홍춘욱> 국내에서 하는 수출 정말 좋은 표현이십니다.

◇ 이대호> 그러면 우리 땅 안에서 하는 거. 그렇게 또 기대를 해 봐야 되겠고. 근데 아까 잠깐 이제 환율 이야기해 주셔서 이것부터 좀 여쭤볼게요. 1400원대 환율, 이러다가 또 이게 뉴노멀 되는 거 아니야? 그러니까 기존에는 뉴노멀이 1100원, 1200원대가 아니라 1300원대까지는 서학개미들도 해외 투자 많이 하니까 이게 뉴노멀인가 보다 이게 그냥 정상인 시대인가 보다 했는데 이젠 1400원대입니다. 앞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기업들이 수출로 돈을 벌어도 달러 벌어와서 좀 환전을 하고 국내에서 달러를 좀 팔아줬어야 되는데 다시 또 미국에 투자해야 하니.

◆ 홍춘욱> 안 팔아요.

◇ 이대호> 우리 달러 갖고 있어야 되는데 이러고 있고 그러면 이러다가 이제 1400원대 환율이 뉴노멀 되는 거 아닐까요? 어떻게 보세요?

◆ 홍춘욱> 그건 말이 안 되는 게 이 환율이 나면 올해 우리나라 경상 흑자가 1000억 불, 작년에 1000억 불 가까이 됐는데 올해 더 될 겁니다.

◇ 이대호> 이거는 약간 착시 같은.

◆ 홍춘욱> 착시죠. 왜냐하면 해외여행 나가시는 분들 입장에서 이 환율에 나가면 구매력이 없잖아요. 결국 그래서 우리가 요새 베트남하고 일본만 가는 게.

◇ 이대호> 환율이 조금 더 나은 나라로.

◆ 홍춘욱> 통화가 약세인 나라들. 태국도 통화 약세고 그러니까 이런 신흥국 통화 아까 제가 미국 금리가 안 내려가면 신흥국이 약해요. 기억나시죠? 그래서 우리가 사실 아직 신흥국 외환 시장이니까 세계 17위, 15위권 아주 작은 시장이잖아요. 경제력 대비 굉장히 작은 시장이니까 그게 이제 첫 번째 이유가 되겠고 두 번째가 아까 3500억 불 이 물량이 나가면 우리나라 외환보유고가 일단 그중에 뭐 몇천억 불이 일단 나간다고 봐야 되잖아요. 그래서 KNC만 우리가 2000억 불 이상 운영하고 있는 나라니까 그런 데서 빼서 나간다라는 거를 짐작하시면 되겠는데 그렇게 어마어마한 돈이 나가게 되면 당연히 달러 사자는 늘고 워낙 팔자가 느는, 그렇잖아요. 그러면 당장 환율이 더 올라가게 되죠. 그러면 경상 흑자가 더 커지고 대미 무역 흑자가 더 커지게 돼 있거든요. 그러니 이제 이걸 레버리지를 써야 돼요. 달러 약세를 그렇게 원하시면서 우리한테 왜 3500억 불을 원하세요? 그러니까 미국의 말이 사실 앞뒤가 안 맞는 거죠. 그게 파퓰리즘이죠.

◇ 이대호> 미국에서도 위대한 미국을 재건하겠다고 이야기하면서 또 트럼프 대통령의 달러는 또 약세가 되길 원하고.

◆ 홍춘욱> 전형적인 그런 논법이죠. 그 자리 그 자리 다 다른. 그런 사람한테 우리가 레버리지를 쓸 수 있는 게 두 가지인 거죠. 하나는 이제 마스가라고 이야기하면서 이제 조선으로 아니 이렇게 자꾸 돈 빼가고 그러시면 우리 조선업체들도 선수금 다 받아서 환예치** 걸고 투자하고 그러는데 이 외환 시장이 이렇게 어려워서야 되겠어요? 이렇게 첫마디를 해야 되는 거고 두 번째가 이런 식으로 외환을 빼가면 환율이 더 상승해서 대미 무역 자가 더 커질 텐데 괜찮냐. 그러니까 이런 전술을 잘 쓰고 오셨을 거라고 믿고요. 아무튼 이제 우리나라의 레버리지거든요. 그래서 저는 일단 뭐 외환시장이 여기서 환율이 더 오른다라는 건 비정상적인 충격 그러니까 아까 이야기한 논리상 말이 안 되는 미국의 요구가 정말 현실이라면 뭐 갈 수 있겠지만 그렇게까지 미국이 어리석은 선택을 하겠는가 생각합니다.

◇ 이대호> 또 외환시장은 과도한 쏠림 현상 자체가 좋은 게 아닌데 지금 1400원대를 넘어섰고 어저께도 구윤철 경제부총리가 이야기를 한 게 미국과 환율에 관한 협상을 마무리했다. 조만간 발표하겠다 이야기를 했는데.

◆ 홍춘욱> 그게 환율과 관한 협상을 한다는 자체가.

◇ 이대호> 이게 좀 말이 안 되는 거죠.

◆ 홍춘욱> 어불성설이거든요. 왜냐하면 외환시장은 기본적으로 한국은행 담당이라고 봐야 되고요.

◇ 이대호> 말 그대로 그냥 시장에서 돌아가는 건데

◆ 홍춘욱> 그러니까 표현이 좀 문제가 있으시죠.

◇ 이대호> 그러니까 저도 이거 보고 깜짝 놀란 게 이게 외환 관련된 협상이다 그러면 이게 통화 스와프인지 뭔지 이렇게 유출해 볼 수 있겠습니다만 환율에 관한 협상이라고 저도 경제 기자 생활 오래 했습니다만 환율 협상.

◆ 홍춘욱> 저도 32년이나 했지만 저도 그냥 좋은 이야기를 하려고 하다가 나가셨을 거라고 믿고 싶습니다.

◇ 이대호> 근데 아마 이런 건 있을 수 있겠습니다. 그러니까 미국이 그 나라 통화 너무 약세로 가져가는 나라 수출에 대한 어떤 이점을 살리기 위해서 그런 나라를 환율 조작국으로 지정을 하지 않습니까? 근데 환율 조작국을 지정 안 한다 뭐 이런 협상인가.

◆ 홍춘욱> 이게 관찰 대상국이니까 우리나라를 관찰 대상국에서 빼주는 대신 그걸로 환율을 좀 떨어뜨리는 대신 돈은 가져와라 이렇게 됐을까 걱정하고 있습니다.

◇ 이대호> 그러게요. 근데 우리 입장에서는 환율이 1300원, 1400원까지 올라가는 게 이게 정부가 의도하는 것도 아니고 외부에서 원화를 좀 더 안 좋게 본다는 뜻이다 보니 양쪽이 좀 답답하시죠.

◇ 이대호> 예, 그래서 아까 제가 관광 산업 말고는 없다. 그러니까 우리가 이 환율에서 정부를 비롯해서 우리 모두가 차세대 성장 산업으로 관광 산업을 육성하는 거 말고 지금 답이 없는 상황 같습니다.

◇ 이대호> 그래서 우리 입장에서도 보면 3500억 달러를 이제 미국에 어떻게 현찰로 투자하기는 이거 거의 불가능한 거고 일종의 마이너스 통장인 통화 스와프를 우리가 체계를 요구하고 있는데 미국이 이거를 좀 들어줄 리가 있을까요?

◆ 홍춘욱> 그 입장에서는 하기 싫죠.

◇ 이대호> 미국 입장에서는?

◆ 홍춘욱> 왜 그런가 하면 이게 일종의 이제 당좌 대출이거든요.

◇ 이대호> 당좌 대출 오랜만에 들어봅니다.

◆ 홍춘욱> 그러니까 마이너스 통장이거든요. 근데 이게 또 거의 금리가 계속 내려가는 마이너스 통장이잖아요 해주기 싫죠. 그리고 더 나아가서 우리 입장에서도 또 사실 이걸 해달라고 이야기는 했지만 저는 협상력이라고 생각하는 게 미국 정부 바뀌어서 이거 라인 없애버리면 그날로 충격이잖아요. 언제든지 없앨 수 있습니다.

◇ 이대호> 그러니까 우리가 마통을 뚫어놨는데.

◆ 홍춘욱> 언제든지 취소할 수 있는 마통입니다.

◇ 이대호> 그러니까 마이너스 통장 있는 거 믿고 우리도 투자도 하고 소비도 하고 있는데 갑자기 은행이 홍춘욱 대표님, 마이너스 통장 이제 닫겠습니다. 해버리면.

◆ 홍춘욱> 그런 경우를 겪으신 분 많잖아요.

◇ 이대호> 어느 날 갑자기.

◆ 홍춘욱> 그거를 우리가 믿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이것도 사실 좋은 선택지는 아닌데 하도 답답하니까 통화 스와프 이야기를 하신 것 같습니다.

◇ 이대호> 그러니까 통화 스와프도 뭔가 만능열쇠는 아니라는 거예요.

◆ 홍춘욱> 오히려 위험한 열쇠죠. 코가 꿰이는이라고 저희들끼리 이야기하는 그런 협상입니다. 그리고 또 그에 따른 또 요구 사항도 엄청날 거고요.

◇ 이대호> 방법이 없다 보니까 근데 또 우리 입장에서 보면.

◆ 홍춘욱> 그래서 아까 제가 이야기했던 그 두 가지를 가지고 가서 이야기를 해야 되는 거지 그냥 예, 이게 맞는데요. 이렇게 이야기하면 이건 저쪽은 발을 이미 밀어 놓고 협상하는 전략을 쓰고 있잖아요.

◇ 이대호> 그러니까 너희가 3500억 달러 투자한다며.

◆ 홍춘욱> 그게 지금 이렇게 가고 있는 중인 거죠

◇ 이대호> 어렵습니다. 이게 정말 어렵습니다. 해법을 좀 찾아야 되는데.

◆ 홍춘욱> 우리 한국 주식시장 이야기해야 되는데.

◇ 이대호> 그러게요.

◆ 홍춘욱> 너무 외환 시장 이야기해 오래 한 것 같습니다.

◇ 이대호> 오늘도 주식 시장은 좋은데요. 근데 최근에 국내 증시가 3400선까지 올라오는 와중에 개인 투자자들은 계속해서 팔고 있더라고요. 물론 싸게 산 걸 차액 실현하는 그런 의미도 있겠습니다만 외국인은 또 계속해서 순매수를 하고 있고 이 현상은 좀 어떻게 보세요?

◆ 홍춘욱> 해외로 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첫 번째는 3500억 불이 우리나라 환율을 올리는 직접적 요인이고 심리를 불안하게 만들었고 실물 쪽에서는 해외 투자 확대가 정말 크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있고요. 개인의 해외 투자 주식 보관액이 2200억 불인데 사실 이거는 좀 일부에 불과하고 펀드를 통해 가는 게 또 엄청 많잖아요. 당장 해외 ETF들 얼마나 많이 사는지 아시잖아요? 당장 나스닥 세배 레버리지 이런 거 보면 한국 사람이 가지고 있는 게 30%랍니다.

◇ 이대호> 예, 한국인들이 미국의 특정 지수에 대한 레버리지 TF 정말 많이 갖고 있고.

◆ 홍춘욱> 또 개별 종목 5배 레버리지 이런 거는 50% 이상 갖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만큼 한국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해외 상품을 투자하고 국내 시장에 대한 미련을 버린 거죠. 그래서 제가 지난달에 와서 우리 제발 배당 분리과세하자.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게 외환 시장 안정을 위해서라도 배당 분리 과세는 꼭 이번에 좀 잘 됐으면 좋겠다 생각합니다.

◇ 이대호> 그래야지 국내 투자 자금이 늘어날 테고.

◆ 홍춘욱> 그리고 장기 투자 자금들은 배당을 받기 위해서 한국 시장에 머물러 있을 거니까요.

◇ 이대호> 꼭 필요합니다. 이게 그러니까 국내 주식을 다 팔고 미국으로 떠나간다 이런 개념도 일부 있을 수 있겠습니다만 이제는 포트폴리오 내에서 자산 배분 관점으로 미국 주식을 또 거의 필수적으로 또 담는 분위기다 보니까 국내 어떤 유동성 수급 측면에서 보면은 좀 더 아쉬울 수밖에 없는 거죠.

◆ 홍춘욱> 그렇습니다.

◇ 이대호> 그래서 정책적으로 더 뒷받침을 좀 해 줘야 된다라는 거고 근데 이게 어느 정도 증시가 올라가다 보면 국장으로 복귀해야겠네라고 하는 느끼는 뭔가 지점이 있을 것 같은데 아직은 좀 안 보이시나요?

◆ 홍춘욱> 신뢰를 아직 얻지 못한 것 같습니다.

◇ 이대호> 그래서 이제 국장 복귀는 지능순이다. 이런 말이 나오도록 하겠다는 게 뭐 대통령의 이야기이기도 한데.

◆ 홍춘욱> 믿고 싶습니다, 저도.

◇ 이대호> 정책적으로 과연 그렇게 될지.

◆ 홍춘욱> 그렇죠, 정책이 뒷받침돼야 된다.

◇ 이대호> 말이 아니라 행동. 정책을 봐야 한다는 거고요. 오늘은 프리즘 투자자문의 홍춘욱 대표와 함께했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 홍춘욱>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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