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발전전략 ‘통합치유클러스터 구축안’ 눈길
지역가치정책硏, 포럼서 견해 제시
일·쉼·돌봄·회복 등 웰니스 도시로

가평군의 발전전략으로 일(Workation), 쉼(치유농업), 돌봄(사회적농업), 회복(의료) 등이 공존하는 ‘가평형 통합치유클러스터’ 구축방안이 제기됐다.
가평지역 학술단체인 지역가치정책연구원은 최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추계 가평포럼’에서 군 발전방안 등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가평형 치유산업 발전방안’을 주제로 발제에 나선 조영빈 연구원 부원장은 “가평은 수도권 1시간 거리에 있는 천혜의 자연을 품은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이지만 그 이면에는 고령화(2024년 31.7%), 산업정체, 자원단절이라는 구조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노령화 등 취약한 인구구조, 청년인구 유출 등의 정체된 산업구조, 지역자원과 지역주민의 미연결의 단절된 자원 등을 지역의 3대 구조적 위기로 꼽았다.
또 통합적 웰니스(Wellness) 시장의 성장, 주목받고 있는 사회적 농업, 일과 휴식을 결합한 ‘워케이션(Workation)’ 부상 등을 메가 트렌드로 제시했다.
그는 “가평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통합치유산업의 거점으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유하고 있다”며 청정 생태환경과 농업·산림·관광·문화·예술 등의 다차원적 융복합 자원, 의료연계 잠재력 등을 지목했다.
이어 융합형 웰니스 생태계 조성, 주민주도형 상생거버넌스 구축, 지속가능한 공간(농촌특화지구)·제도(법률) 기반 마련 등을 실행전략으로, ‘농촌특화지구’ 최우선 지정 추진과 ‘가평통합웰니스허브센터’ 조속 설립 등을 정책으로 제언했다.
조 부원장은 “가평형 통합치유 클러스터는 틀(공간), 콘텐츠(융합프로그램), 주체(거버넌스)가 결합해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종합적 지역 발전전략”이라며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웰니스 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가평/김민수 기자 km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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