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벌' 양키스vs보스턴 WC서 대격돌…ML 가을야구 대진 확정→10월 1일 시작

[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2025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대진이 확정됐다.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일정이 29일(이하 한국시간) 종료됐다. 가을야구는 10월 1일부터 와일드카드 시리즈(3전2선승제)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아메리칸리그(AL)에선 각 지구 우승 3개 팀 중 승률 1, 2위에 오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시애틀 매리너스가 각각 1, 2번 시드를 차지해 디비전시리즈(5전3선승제)에 직행했다. 중부지구서 우승했지만 승률 3위인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는 3번 시드에 배정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6번 시드)와 와일드카드 시리즈를 펼친다. 각각 4번, 5번 시드인 뉴욕 양키스와 보스턴 레드삭스도 와일드카드서 격돌한다.
내셔널리그(NL)에선 밀워키 브루어스(1번 시드)와 필라델피아 필리스(2번 시드)가 디비전시리즈 한 자리씩 선점했다. LA 다저스(3번 시드)와 신시내티 레즈(6번 시드), 시카고 컵스(4번 시드)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5번 시드)가 와일드카드서 실력을 겨룬다.
가장 눈에 띄는 팀은 김혜성의 소속팀이자 슈퍼스타 군단인 다저스다. 이정후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김하성의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모두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했다.

NL 서부지구 우승팀인 다저스는 올해 중부지구 3위 신시내티와의 맞대결서 5승1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다. 포스트시즌에선 단 한 차례 만났는데, 1995년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에서 격돌했다. 당시 신시내티가 3연승으로 시리즈 스윕을 이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두 팀의 시즌 성적은 크게 차이 나지만 몇 가지 핵심 항목에선 양 팀이 대등한 모습을 보였다. 평균자책점은 신시내티가 3.86, 다저스가 3.95였으며 맞대결서 타율은 신시내티가 0.233, 다저스가 0.232였다"며 "시즌 공격력에선 차이가 컸다. 다저스는 OPS 0.768로 NL 1위였지만 신시내티는 0.706으로 10위에 머물렀다"고 밝혔다.
이어 "신시내티의 최우선 과제는 다저스의 공격을 막아내고 타선에서 최대한 점수를 올리는 것이다. 그렇게 하지 못한다면 빠르게 탈락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두 팀 중 시리즈 승리 팀은 NLDS에 진출해 필라델피아와 만난다.
주목할 선수로는 빅리그의 슈퍼스타인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를 꼽았다.

매체는 "오타니가 투수로도 포스트시즌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리즈를 완전히 장악할 가능성도 있다"며 "다저스가 오타니를 투수로 어떻게 활용할지는 불확실하지만 올 시즌 오타니의 평균자책점 2.87과 9이닝당 탈삼진 비율 11.9는 상대 타선에 큰 위압감을 줄 것이다. 타자로는 2시즌 연속 50홈런 이상과 3시즌 연속 OPS 1.000 이상을 기록하는 등 여전히 강력하다"고 전망했다.
다저스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한다면 1998년부터 2000년까지 3연패를 달성한 양키스 이후 25년 만에 2년 연속 월드시리즈를 제패하는 팀이 된다.
김혜성이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발탁돼 출전 기회를 얻을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올해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한 김혜성은 정규시즌 7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0(161타수 45안타) 3홈런 17타점 19득점 13도루 등을 빚었다.
라이벌로 유명한 양키스와 보스턴의 자존심 대결도 흥미진진하다.

AL 동부지구 3위인 보스턴은 같은 지구 2위인 양키스를 상대로 올해 9승4패로 우세했다. 양키스와의 첫 9경기에서 8승을 수확하며 기세를 높였다. 이후 마지막 4경기에선 양키스가 3승을 가져가기도 했다. 두 팀은 6번째 포스트시즌 시리즈 격돌을 준비한다.
MLB.com은 "키플레이어는 보스턴의 에이스이자 1차전 선발투수인 개럿 크로셰다. 올해 양키스전에 4차례 출전했고 보스턴은 이 4경기서 모두 승리했다. 좌완인 크로셰는 양키스전서 27⅓이닝 동안 39탈삼진,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0.88을 기록했다"며 "양키스의 애런 저지도 훌륭히 봉쇄했다. 저지는 크로셰를 상대로 통산 15타석서 2홈런을 쳤지만 남은 13타석 중 11타석서 삼진으로 돌아섰다"고 설명했다.
이어 "짧은 시리즈에서 1차전 승리는 무척 중요하다. 보스턴은 사이영상 후보가 선발로 출격하는 가운데 시리즈 초반 주도권을 잡을 것이란 자신감을 갖고 있을 것이다"고 내다봤다. 승리 팀은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서 토론토를 상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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