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24시] 군위군, 의흥~삼국유사면 연결 군도11호선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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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은 지난 26일 삼국유사면 학성2리 일원에서 김진열 군위군수를 비롯해 시·군의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흥~삼국유사면을 연결하는 군도11호선 개통식을 개최했다.
이날 상담에는 국민권익위 전문조사관과 협업기관 상담관 17명이 참여해 행정·문화·교육, 국방·보훈, 경찰, 세무, 복지·노동, 산업·농림·환경, 주택·건축, 도시·수자원, 교통·도로 등 행정 전 분야와 소비자 피해 구제, 서민 금융 지원, 생활법률, 지적·측량 등 18개 분야의 민원을 접수·상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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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대구 재난의료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시사저널=김규동 영남본부 기자)

군위군은 지난 26일 삼국유사면 학성2리 일원에서 김진열 군위군수를 비롯해 시·군의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흥~삼국유사면을 연결하는 군도11호선 개통식을 개최했다.
군도11호선 도로 개설공사는 총연장 2km 구간에 사업비 110억원을 투입해 추진됐으며, 이를 통해 선암산터널(연장 185m·폭 8.5m)을 포함한 도로가 새로 개설됐다. 2019년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2021년 5월 착공에 들어가 올해 9월 준공했다.
개통식은 경과보고·테이프 커팅·내빈 축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 주민들은 "멀리 우회해야 했던 불편이 크게 줄어 생활이 편리해졌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개통을 계기로 생활권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늘어나는 교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도로 확충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과 연계한 광역 교통망 조성, 군부대 이전에 따른 기반시설 정비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 군수는 "이번 도로 개통으로 의흥면과 삼국유사면을 오가는 주민들의 통행이 한결 편리해졌을 뿐만 아니라 지역 간 연계 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망 확충으로 군민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군위군-국민권익위, '달리는 국민신문고' 운영
군위군은 9월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군위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달리는 국민신문고' 현장상담장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와 협업기관 전문조사관이 지역을 방문해 주민들의 생활 속 고충과 애로사항을 직접 상담하고, 종합적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현장 중심 민원 해결 제도다.
이날 상담에는 국민권익위 전문조사관과 협업기관 상담관 17명이 참여해 행정·문화·교육, 국방·보훈, 경찰, 세무, 복지·노동, 산업·농림·환경, 주택·건축, 도시·수자원, 교통·도로 등 행정 전 분야와 소비자 피해 구제, 서민 금융 지원, 생활법률, 지적·측량 등 18개 분야의 민원을 접수·상담했다.
현장에서 해결 가능한 민원은 즉시 처리했으며, 제도개선이 필요한 민원은 국민권익위원회 고충민원으로 접수해 후속 조치할 예정이다.
김 군수는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군민들의 고충 해결에 도움이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현장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군위군, 대구 재난의료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군위군은 지난 25일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서 열린 2025년 대구시 재난의료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성과를 통해 재난의료 준비 태세와 신속·정확한 현장 대응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대회는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응급의료지원센터와 대구소방안전본부가 공동 주관했으며,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의료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유관 기관 간 협업을 통해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대구시 9개 구·군 보건소 신속대응반 54명과 소방 구급대 등 90여 명이 참여했다.
군위군 보건소는 강북소방서와 합동팀을 이뤄 △현장응급의료소 설치·운영 △사상자 분류·이송 △돌발 상황 대응 등 전 과정에서 숙련된 실력과 팀워크를 발휘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처 능력을 보였다.
김 군수는 "우리 군위군 재난의료대응팀이 훌륭한 성과를 거둬 매우 기쁘다. 이는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끊임없이 훈련하고 준비해 온 모든 공무원과 구급대원들의 노력 덕분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교육을 통해 어떠한 재난 상황에서도 군민들이 안심하고 의지할 수 있는 재난의료체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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