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빈 밝힌 연상호→박정민 “판단 과감하고 빨라, 많은 이야기는 NO” (얼굴)[EN:인터뷰③]

장예솔 2025. 9. 29. 12: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신현빈이 연상호 감독, 박정민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신현빈은 9월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뉴스엔과 만나 영화 '얼굴'(감독 연상호) 인터뷰를 진행했다.

신현빈은 연상호 감독과 '얼굴'뿐 아니라 영화 '괴이', '계시록' 그리고 공개를 앞둔 '군체'까지 네 번째 협업을 이뤘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공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장예솔 기자]

(인터뷰②에 이어)

배우 신현빈이 연상호 감독, 박정민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신현빈은 9월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뉴스엔과 만나 영화 '얼굴'(감독 연상호)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 11일 개봉한 '얼굴'은 앞을 못 보지만 전각 분야의 장인으로 거듭난 '임영규'와 살아가던 아들 '임동환'이 40년간 묻혀 있던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신현빈은 극 중 시각장애인 남편도, 갓난아기였던 아들도 한 번도 본 적 없는 정영희 역을 맡았다.

20명 남짓한 스태프들과 호흡을 맞춘 신현빈은 "감독님이 동아리 활동 같다고 하시더라. 저 역시 학교에서 작품 찍었던 순간이 생각났다. 시간도 타이트하고, 찍어야 하는 내용이 많다 보니까 '이 현장 너무 힘들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그전에 함께 작업했던 스태프들, 배우들로 이루어졌다 보니 생각보다 큰 문제 없이 수월하게 흘러갔다"고 전했다.

이어 "소중한 경험이었다. 힘들지만 오히려 재밌게 찍었다. 캐릭터 자체가 굉장히 외로운 사람이고, 얼굴을 드러내지 않는 연기라서 무거운 감정이 깊어질 수 있다. 근데 배우들 중 친구들이 있다 보니 거기서 오는 좋은 영향들이 있었다. 마음이 편했다. '내가 마음대로 해도 어떻게 해주겠지'라는 마음이었다"고 특별한 촬영 환경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신현빈은 연상호 감독과 '얼굴'뿐 아니라 영화 '괴이', '계시록' 그리고 공개를 앞둔 '군체'까지 네 번째 협업을 이뤘다. 연상호 감독에 대해 신현빈은 "촬영 현장이 변수가 많은데 그럴 때 하는 판단이 빠르고 과감하시다. 그런 것들이 오히려 좋은 효과가 되는 경우들이 있더라"면서 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는 "첫 촬영 때 비가 많이 와서 바닥이 진흙으로 가득했다. 스태프들이 그걸 정리하느라고 난리가 났었다. 인원이 많지 않으니까 촬영팀, 조명팀까지 다 매달렸다. 근데 그걸 다 정리할 수가 없지 않나. 감독님이 '화면으로 봤을 때 오히려 느낌이 좋을 수 있으니 위험하지 않을 정도로만 정리하고 찍어보자' 하셨다. 완성된 영화를 보니까 시대적인 느낌, 질척하고 무거운 영화의 분위기가 잘 보이더라. 그런 건 사실 계획한다고 할 수 없는 일이다. 처음에는 큰일 났다고 생각했지만 좋은 효과가 됐다"고 연상호 감독의 능력을 치켜세웠다.

극 중 임동환과 임영규의 젊은 시절을 연기한 박정민은 신현빈의 오랜 절친. 박정민은 앞선 인터뷰에서 신현빈을 향해 "얼굴 안 나오는데 왜 출연했냐"는 농담을 던졌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신현빈은 "서로에 대해 잘 알고 있다 보니까 오히려 현장에서 많은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한번 해볼 테니까 어떤지 이야기해 줘' 그렇게 말해도 불편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관계다. 정민 씨 특유의 무심한 말투가 있지 않나. 제 원래 말투가 아닌데 저도 정민 씨처럼 대꾸하게 되더라. '어땠어?' 물어보면 '좋던데', '글쎄' 이렇게 대답했다. 덕분에 편하게 할 수 있었다"며 박정민과의 남다른 케미를 자랑했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