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당연히 좋지 But, 팀 위한 1타점이 더 소중해” 역대급 타자 디아즈의 진심, 이러니 사랑받을 수밖에 [SD 베이스볼 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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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외국인타자 르윈 디아즈(29)에게 올 시즌은 야구 인생 최고의 한해로 남을 듯하다.
"내 인생에서 100타점을 넘긴 게 처음이다. 내가 타석에 섰을 때 주자가 있으면 한 명이라도 불러들이자는 마음뿐이다. 홈런도 좋지만, 하나하나가 승리에 직접 도움이 되는 숫자이기 때문에 타점을 더 선호한다. 지금까지도 주자들을 어떻게든 불러들여야 한다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다. 내 앞에서 기회를 만들어준 동료들 덕분에 많은 타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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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를 잘하는 것만으로도 사랑 받을 이유는 충분하다. 그런데 그가 더 인정 받는 이유는 따로 있다. 팀을 위해 헌신하는 자세다. 기록에 욕심이 없는 것도 아니다. 모두가 주목하는 50홈런도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 “당연히 홈런을 사랑한다(Of course, I love Home Run). 50홈런을 치면 스스로도 ‘와, 정말 잘했다’라고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팀의 승리와 직결되는 타점의 가치가 더 크다는 게 그의 진심이다.
“내 인생에서 100타점을 넘긴 게 처음이다. 내가 타석에 섰을 때 주자가 있으면 한 명이라도 불러들이자는 마음뿐이다. 홈런도 좋지만, 하나하나가 승리에 직접 도움이 되는 숫자이기 때문에 타점을 더 선호한다. 지금까지도 주자들을 어떻게든 불러들여야 한다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다. 내 앞에서 기회를 만들어준 동료들 덕분에 많은 타점을 올렸다.”

그러나 디아즈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답변을 내놓았다. “배트에 공을 맞혔을 때 담장까지 간다는 생각을 못 했다. 일단 외야 뜬공으로 최소한 1점을 더 내겠다는 생각에 그런 제스처가 나왔다”며 “타석에 들어서기 전에 안타도, 홈런도 필요 없으니 외야 뜬공만 치자고 다짐했는데 뜻대로 돼서 세리머니를 했다”고 웃으며 말했다. 실제로 디아즈의 2루타는 불안했던 1점의 간격(3-2)을 벌린 영양가 만점의 한 방이었다.
삼성은 정규시즌 2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30일 대구, 10월 3일 광주에서 KIA 타이거즈와 맞붙는다. 마지막 홈경기인 30일에는 ‘끝판대장’ 오승환(43)의 은퇴식이 예정돼 있다. 디아즈는 이 경기가 ‘종합 선물세트’가 되길 진심으로 바랐다. 그는 “내가 50홈런을 치고, 파이널 보스(오승환)의 은퇴식에서 승리를 안기고 PS 진출까지 확정되면 정말 특별한 날이 될 것 같다. 건강한 몸상태로 그 경기에 나가야 한다”고 환하게 웃었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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