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입장 안 밝힐 수가 없다"…'한강버스' 중단 사과 [현장영상]
오세훈 서울시장이 오늘(29일) 오전 시청에서 열린 주택공급대책 관련 브리핑 중, 한강버스 운행 중단과 관련해 "시민 여러분께 송구스럽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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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서울시장 : 이석하기 전에 질문은 주시지 않았지만 아마 방금 전에 굉장히 한강버스 운행 중단 문제에 대해서 상당히 긴 시간 동안 우리 미래한강본부장으로부터 상세한 설명이 있었던 걸로 들었습니다. 뭐 저도 입장을 밝히지 않을 수가 없는데요. 참 그 시민 여러분들께 송구스럽습니다. 사실 제일 아쉬운 것은 추석 연휴 때에 가족들과 함께 한강 버스에 타고 연휴를 즐길 수 있는, 그런 계획을 세우고 많은 기대감을 가지셨던 서울 시민 여러분들이 분명히 계실 텐데, 그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운행을 못 하는 게 저로서도 참 아쉽고 안타깝고 어, 그리고 시민 여러분들께 송구합니다. 그러나 그동안에 열흘 정도의 운행을 통해서 몇 번 나타났던 그런 기계적인 결함, 전기적인 결함 이제 이런 것들이 몇 번 발생하다 보니까 시민 여러분들 사이에서 약간의 불안감이 생긴 것도 사실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난 금요일 날 한대 운행을 못 했었죠. 그래서 그 직후에 그날 저녁 때 제가 한강본부장을 통해서 한강버스 주식 회사에 요청을 했습니다. 이미 운항이 시작됐기 때문에 아마 운항을 중지하는 것에 대해서는 상당한 그 여론으로부터의 중압감이나 부담을 느낄 수도 있을 텐데 그런 부담을 뒤로 하고 허심탄회하게 전문가로서의 그러니까 선장님이나 엔지니어들에 전문가로서의 의견을 가감없이 한번 듣는 기회를 가지는 게 좋겠다. 그래서 그런 기회에 그분들이 조금이라도 불안감이 있다면 운행을 중지하고 종합적인 정비를 하는 기간을 그리고 안정화시키는 기간을 가지겠다는 의견을 내 주신다면 그걸 존중하는 게 좋지 않겠는가라는 취지의 요청을 드린 바 있고 그다음날 오전에 아마 그 의견을 수렴했던 모양입니다.
근데 그 자리에서 나온 의견이 그렇다면 일정 기간 동안 운행을 정지한 상태에서 좀 더 심도 있는 안정화 방안을 강구하는 것이 좋겠다하는 취지의 건의가 있었고 적정한 기간에 대해서는 그날 의견을 들어 보니까 한 달 정도면 뭐 충분히 점검도 하고 안정화를 할 수 있겠다 하는 의견을 주셨다 그래요. 그래서 그런 말씀을 듣고 그렇다면 그렇게 하는 게 좋겠다. 한 달 정도 지연되더라도 이게 1, 2년 운항하고 말게 아닌 이상 이번 기회에 한 달 정도 중단하고 충분히 안정화를 시킨 수 있다면 그게 바람직하겠다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다시 한번 탑승을 계획하시고 운항을 기대했던 서울 시민 여러분들께 정말 송구스럽다는 말씀드립니다. 아마 자세한 기술적인 내용이나 뭐 전우 사정은 이미 한강본부장으로부터 말씀을 다 들으셨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추후에 필요한 게 있으면 더 또 그때그때마다 브리핑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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