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교회 총격에 사상자 10여 명‥"기독교인 표적"

임현주 2025. 9. 29.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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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시간주의 한 교회에서 예배 도중 총격 사고가 발생해 최소 4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습니다.

일요일 오전, 미국 미시간주의 한 교회가 검은 연기와 시뻘건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40대 남성이 갑자기 트럭으로 교회 정문을 들이받고 총을 난사한 뒤 교회에 불을 지른 겁니다.

미국에서는 지난달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가톨릭 학교 성당에서 총격으로 2명이 숨지고 18명이 다치는 등, 종교 시설을 표적으로 한 공격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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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뉴스]

◀ 앵커 ▶

미국 미시간주의 한 교회에서 예배 도중 총격 사고가 발생해 최소 4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습니다.

용의자는 범행 직후 교회에 불을 지르고 달아났지만, 결국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임현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일요일 오전, 미국 미시간주의 한 교회가 검은 연기와 시뻘건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40대 남성이 갑자기 트럭으로 교회 정문을 들이받고 총을 난사한 뒤 교회에 불을 지른 겁니다.

사건 발생 당시 교회에는 수백 명의 신도들이 예배를 보고 있었습니다.

[구조 대원] "현장에 즉각 지원이 필요해요. 건물에 아직 빠져나오지 못한 사람들이 있어요. 어린이들도 안에 있어요."

이 사고로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최소 4명, 부상자는 8명입니다.

경찰은 화재 현장에서 인명 피해가 추가로 확인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윌리엄 레니/미국 미시간주 그랜드 블랑 타운십 경찰서장] "화재가 발생한 교회에서 일부 신도들이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용의자는 현장에서 달아나려다 경찰이 쏜 총에 맞고 사망했습니다.

토마스 제이콥 샌포드라는 마흔 살 남성으로, 해병대 출신이며 과거 이라크에서 복무한 경험이 있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사고 직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SNS를 통해 "용의자는 사망했지만, 아직 밝혀야 할 것이 많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미국 내 기독교인을 대상으로 한 또 다른 표적 공격으로 보인다"며 "미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폭력의 유행병은 즉시 종식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에서는 지난달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가톨릭 학교 성당에서 총격으로 2명이 숨지고 18명이 다치는 등, 종교 시설을 표적으로 한 공격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임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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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주 기자(mosquee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1200/article/6760883_3676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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