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께 정말 송구"‥'한강버스' 고개 숙인 오세훈 [현장영상]
[진행자] "예 그럼 시장님께서는 다음 일정 관계로 이석하시고…"
[오세훈/서울시장] "이석하기 전에, 질문은 주시지 않았지만 아마 방금 전에 굉장히 한강버스 운행 중단 문제에 대해서 상당히 긴 시간 동안 우리 미래한강본부장으로부터 상세한 설명이 있었던 걸로 들었습니다. 저도 입장을 밝히지 않을 수가 없는데요. 참 시민 여러분들께 송구스럽습니다. 사실 제일 아쉬운 것은 추석 연휴 때 가족들과 함께 한강버스에 타고 연휴를 즐길 수 있는 계획을 세우고 많은 기대감을 가지셨던 서울시민 여러분들이 분명히 계실 텐데 그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운행을 못 하는 게 저로서도 참 아쉽고 안타깝고 그리고 시민 여러분들께 송구합니다. 그러나 그동안에 열흘 정도의 운행을 통해서 몇 번 나타났던 그런 기계적인 결함, 전기적인 결함, 이런 것들이 몇 번 발생하다 보니까 시민 여러분들 사이에서 약간의 불안감이 생긴 것도 사실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난 금요일날 한 대 운행을 못 했었죠. 그래서 그 직후에 그날 저녁 때 제가 한강본부장을 통해서 한강버스 주식회사에 요청을 했습니다. 이미 운항이 시작됐기 때문에 아마 운항을 중지하는 것에 대해서는 상당한 여론으로부터의 중압감이나 부담을 느낄 수도 있을 텐데 그런 부담을 뒤로하고 허심탄회하게 전문가로서의 그러니까 선장님이나 엔지니어들의 전문가로서의 의견을 가감없이 한번 듣는 기회를 가지는 게 좋겠다. 그래서 그런 기회에 그분들이 조금이라도 불안감이 있다면 운행을 중지하고 종합적인 정비를 하는 기간을 그리고 안정화시키는 기간을 갖겠다는 의견을 내주신다면 그걸 존중하는 게 좋지 않겠는가라는 취지의 요청을 드린 바 있고 그다음 날 오전에 아마 의견을 수렴했던 모양입니다. 그런데 그 자리에서 나온 의견이 그렇다면 일정 기간 동안 운행을 정지한 상태에서 좀 더 심도 있는 안정화 방안을 강구하는 것이 좋겠다는 취지의 건의가 있었고 적정한 기간에 대해서는 그날 의견을 들어보니까 한 달 정도면 충분히 점검도 하고 안정화를 할 수 있겠다 하는 의견을 주셨다 그래요. 그래서 그런 말씀을 듣고 그렇다면 그렇게 하는 게 좋겠다 조금 한 달 정도 지연되더라도 이게 뭐 1~2년 운행하고 말 게 아닌 이상 이번 기회에 한 달 정도 중단하고 충분히 안정화를 시킬 수 있다면 그게 바람직하겠다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다시 한 번 탑승을 계획하시고 운항을 기대했던 서울시민 여러분들께 정말 송구스럽다는 말씀드립니다."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5/society/article/6760880_3671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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