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치료→금메달'…설인아, '성장 서사'로 전국 대회 우승 ('무쇠소년단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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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설인아가 부상에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투혼으로 시청자에 깊은 울림을 안겼다.
지난 26일 tvN 예능 프로그램 '무쇠소녀단 2'에서는 설인아가 제4회 전국생활복싱대회에 출전해 치열한 경기 끝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무쇠소녀단2'는 설인아, 유이, 금새록, 박주현 등 네 배우가 낯선 복싱에 도전하며 땀과 눈물로 성장해 가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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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신윤지 기자] 배우 설인아가 부상에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투혼으로 시청자에 깊은 울림을 안겼다.
지난 26일 tvN 예능 프로그램 '무쇠소녀단 2'에서는 설인아가 제4회 전국생활복싱대회에 출전해 치열한 경기 끝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기에 20대 최우수 선수상까지 수상하며 약 4개월간의 여정을 빛나는 성과로 마무리했다.
'무쇠소녀단2'는 설인아, 유이, 금새록, 박주현 등 네 배우가 낯선 복싱에 도전하며 땀과 눈물로 성장해 가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이전 시즌에서 철인 3종 완주에 성공했던 '무쇠소녀단'은 이번 시즌에서 링 위의 싸움에 나서며 또 다른 도전기를 펼쳤다.
이날 설인아는 타고난 운동 감각과 끈기로 매회 눈에 띄는 성장을 보여줬다. 하지만 첫 대회 결승전 2라운드 후반에는 다리에 힘이 풀렸고, 경기 직후 링 위에 쓰러지며 위기 상황을 맞기도 했다. 창백한 얼굴로 힘겹게 몸을 일으킨 뒤 눈물을 흘리는 모습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그가 얼마나 진심으로 임했는지를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또한 설인아는 첫 복싱 대회 이후 발목 부상으로 2주간 병원에 입원해 재활치료를 받으며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다. 마지막 경기에 오르지 못할 수 있다는 두려움 속에서도 설인아는 끝내 포기하지 않았다. 그는 "스스로 포기하겠다고 마음먹는 것 자체가 너무 슬플 정도였다"며 출전 의지를 굽히지 않았고, 결국 최종 경기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경기 후 그는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를 통해 "한계에 부딪히는 과정까지도 소중했다"며 "한계란 내가 정하는 것에 불과하다는 중요한 깨달음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근 종영한 '무쇠소녀단 2'는 단순한 스포츠 예능을 넘어 도전과 성장, 포기하지 않는 정신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남겼다. 과거 여배우 복싱 선수로는 이시영이 국가대표 선발 및 아마추어 대회 우승으로 주목받았다면, 이번 시즌을 통해 설인아를 비롯한 네 배우가 '링 위의 여전사'로 자리매김하며 새로운 귀감을 만들어냈다.
신윤지 기자 sy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설인아, tvN '무쇠소녀단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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