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 경기 2분기 연속 상승…내수 회복에 4분기에는 ‘긍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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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들이 체감하는 경기가 2분기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오는 4분기에는 내수 회복으로 경기실사지수(BSI)가 기준선인 100을 넘으며 긍정적 흐름으로 돌아설 예정이다.
벤처기업협회는 지난달 19일부터 지난 1일까지 벤처기업 1200개를 대상으로 경기실사지수를 조사한 결과, 3분기 경기실적지수가 89.9로 전 분기보다 0.1포인트(P) 증가하며 2분기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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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들이 체감하는 경기가 2분기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오는 4분기에는 내수 회복으로 경기실사지수(BSI)가 기준선인 100을 넘으며 긍정적 흐름으로 돌아설 예정이다.
벤처기업협회는 지난달 19일부터 지난 1일까지 벤처기업 1200개를 대상으로 경기실사지수를 조사한 결과, 3분기 경기실적지수가 89.9로 전 분기보다 0.1포인트(P) 증가하며 2분기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벤처기업 경기실사지수는 벤처기업계의 경기에 대한 실적과 전망을 나타내는 지표다. 지수가 100보다 높으면 벤처기업이 경기를 전 분기 대비 호조, 100보다 낮으면 경기가 부진할 것으로 보고 있다는 뜻이다.

3분기 경기 실적이 ‘개선됐다’라고 응답한 기업은 ‘내수판매 호전(85.6%)’을 핵심 요인으로 지목했다. 뒤이어 ‘수출 호전’(26.3%)이 전 분기(18.4%) 대비 7.9%P 상승하며 주요 개선 요인으로 작용했다.
기업 경기 악화 요인에선 ‘내수판매 부진(85.9%)’이 여전히 가장 큰 악화 요인으로 지목된 가운데, ‘자금 사정 어려움(30.6%)’은 전 분기(40.7%)보다 10.1%P 크게 감소하며 기업들의 자금 사정 부담이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경기실적지수는 88.2로 전 분기(88.9) 대비 0.7p 소폭 하락했으며, 여전히 기준치(100)를 밑돌았다. 서비스업 경기실적지수는 91.8로 전 분기(89.6) 대비 2.2p 증가했다.
항목별로는 실적 지수 모두 기준치를 하회했다. 다만, ▲경영 실적(92.8, 전 분기 대비 +0.2p) ▲비용 지출(90.2, +3.0p) ▲인력 상황(97.9, +2.5p) 모두 전 분기 대비 상승하며 회복 흐름을 이어갔다.

벤처기업계는 4분기에도 경기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벤처기업 경기전망지수는 100으로 1년 만에 기준치를 회복할 것으로 봤다. 지난해 4분기(110.7) 이후 지속적으로 기준치(100)를 하회했으나, 올해 들어 3분기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연중 최고치를 달성했다.
4분기 기업 경기 ‘개선’을 전망한 벤처기업의 80.6%는 ‘내수판매 호전’을 주요 개선 요인으로 응답하며 국내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다음으로 ‘기술 경쟁력 강화(29.0%)’, ‘수출호전(22.9%)’이 뒤를 이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경기전망지수는 97.5로 전 분기(96.4) 대비 1.1p 증가하며 3분기 연속 상승했으나, 여전히 기준치(100)에 미달했다. 서비스업 경기전망지수는 103.6으로 전 분기(102.0) 대비 1.6p 증가해 전반적인 경기 회복 흐름을 주도했다.
이정민 벤처기업협회 사무총장은 “벤처기업 경기실적지수와 전망지수 모두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 것은 경기 개선세가 본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결과”라며 “벤처 산업 전반의 활력 회복과 재도약을 위해서는 정부와 국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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