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세계에서 가장 높은 다리' 개통…63빌딩 2.5배 높이

2025. 9. 29.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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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대협곡대교 [신화통신=연합뉴스]

'세계에서 가장 높은 다리'가 현지시간 28일 중국에서 개통했습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남서부 구이저우성 산악지대에는 지난 2022년부터 약 3년간의 공사 끝에 높이 625m, 길이 2,890m에 달하는 화장대협곡대교가 설치됐습니다.

이는 63빌딩(249m) 높이의 2.5배로, 국내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잠실 롯데월드타워(555m)보다도 높습니다.

신화통신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다리 100개 중 거의 절반이 구이저우성에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실제로 기존의 1위 기록 또한 이곳에 있는 565m 높이의 베이판장 대교가 세운 바 있습니다.

지형이 복잡하고 지세가 험준하기로 유명한 산악 지역 구이저우성은 오랜 기간 경제 발전에 어려움을 겪어 왔습니다.

특히 '지구의 균열'이라고 불릴 정도로 깊은 화장대협곡이 통행 장애물로 꼽혀왔습니다.

이번 개통에 따라 화강 협곡을 가로지르는 이동시간이 2시간에서 단 2분으로 단축됐습니다.

중국은 화장대협곡대교가 지역 교통 상황 및 지역 경제 발전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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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운(zwoo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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