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시즌 55호 홈런… 투타 겸업하고도 구단 신기록

정세영 기자 2025. 9. 29. 11: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1·사진)가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시즌 55호 홈런을 쏘아올리며 자신이 갖고 있던 구단 기록을 갈아치웠다.

오타니 입단 전 다저스의 한 시즌 최다 홈런은 2001년 숀 그린의 49개였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통산 4번째 MVP 수상 도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1·사진)가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시즌 55호 홈런을 쏘아올리며 자신이 갖고 있던 구단 기록을 갈아치웠다.

오타니는 29일 오전(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0으로 앞선 7회 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솔로 아치를 그려냈다.

오타니는 상대 3번째 투수 게이브 스피어와의 승부에서 볼카운트 0B-2S의 불리한 카운트였지만, 3구째 높게 들어 온 시속 95.1마일(153㎞)짜리 직구를 통타,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오타니가 때린 홈런 타구는 시속 109.5마일(약 176.2㎞)의 속도로 412피트(약 125.6m)를 비행했다.

오타니의 올 시즌 55호 대포다. 다저스 이적 첫해인 지난해 54개의 홈런을 때려 구단 신기록을 갈아치운 오타니는 1년 만에 기록을 다시 썼다. 오타니 입단 전 다저스의 한 시즌 최다 홈런은 2001년 숀 그린의 49개였다.

지난해 오타니는 팔꿈치 수술 여파로 타자에만 전념했지만, 올해는 투타 겸업을 하고 있다. 이날 5타수 3안타 2득점 1타점을 올린 오타니는 올 시즌 타자로 타율 0.282에 55홈런, 146득점, 102타점을 올렸다. 투수로는 14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2.87을 남겼다.

다만 오타니는 카일 슈워버(필라델피아 필리스·56홈런)에게 1개 차로 뒤져 내셔널리그 홈런왕 2연패를 달성하지 못했다. 하지만 미국 스포츠전문매체들은 “시즌 MVP(최우수선수)를 받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오타니는 LA 에인절스 시절인 2021년과 2023년, 다저스 이적 첫해였던 지난해에 이어 통산 4번째 MVP 수상에 도전한다.

정세영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