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안세영에 도전할 수 있어 너무 기뻤다...공격 전략 주효"...야마구치 아카네, 코리아오픈 제패 뒤 한 말

김경무 기자 2025. 9. 2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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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세계랭킹 1위라고 해도, 모든 대회에서 우승할 수는 없는 법입니다.

안세영은 올해 파리 세계선수권대회 챔피언 야마구치를 맞아 고전하다가 45분 만에 18-21, 13-21로 완패하고 말았습니다.

야마구치는 "올해 월드투어에서 처음으로 결승에서 싸울 수 있어 매우 행복했고, 현재 세계 1위인 안세영한테 도전할 수 있어 너무 기뻤다"는 소감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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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코리아오픈 여자단식 결승에서 다시 숙명적 대결을 펼친 안세영(왼쪽)과 야마구치 아카네. 사진/BWF(세계배드민턴연맹)

〔김경무의 오디세이〕 아무리 세계랭킹 1위라고 해도, 모든 대회에서 우승할 수는 없는 법입니다. 경쟁자들이 마냥 손을 놓고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죠. 그들도 늘 연구하고 복수를 꿈꿉니다.


배드민턴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 그가 홈팬들이 보는 앞에서 숙적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28)한테 무너졌습니다. 그것도 이번 시즌 처음으로.


29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500 시리즈인 '2025 빅터 코리아오픈'(총상금 47만5000달러) 마지막날 여자단식 결승. 


안세영은 올해 파리 세계선수권대회 챔피언 야마구치를 맞아 고전하다가 45분 만에 18-21, 13-21로 완패하고 말았습니다. 


이로써 시즌 8번째 월드투어 대회 우승이 무산됐습니다. 코리아오픈 2년 만의 정상 탈환 꿈도 물거품이 되고 말았습니다. 야마구치는 월드투어 시즌 첫 우승 감격을 맛봤습니다. 

결승 뒤 안세영의 인사. 사진/대한배드민턴협회

BWF에 따르면, 공동취재구역(Mixed zone) 인터뷰에서 야마구치는 이날 안세영을 물리친 이유에 대해 공격적인 전략이 주효한 것 같다고 했습니다.


"랠리를 시도했던 과거의 경기에서는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습니다. 오늘은 더 공격적이자고 마음 먹었고, 공격을 계속하려 했습니다."


지난주 차이나 마스터스(9.16~21) 4강전에서 안세영한테 10-21, 14-21로 패한 것이 더 공격적인 경기를 하도록 했다고도 했습니다.


야마구치는 "올해 월드투어에서 처음으로 결승에서 싸울 수 있어 매우 행복했고, 현재 세계 1위인 안세영한테 도전할 수 있어 너무 기뻤다"는 소감도 밝혔습니다.


이제 야마구치는 안세영과의 상대전적에서 15승14패로 앞서게 됐습니다.

시상대에 선 안세영과 야마구치 아카네. 사진/대한배드민턴협회

안세영은 올 시즌 1월 말레이시아오픈과 인도오픈, 3월 오를레앙(프랑스) 마스터스와 전영오픈, 6월 인도네시아오픈, 7월 재팬오픈, 9월 차이나 마스터스에서 우승하며 기세를 올렸으나 몇번의 좌절도 맛봤습니다.


2025 파리 세계선수권(8.25~31) 때는 4강전에서 천위페이(27·중국)한테 15-21, 17-21로 져 대회 2연패를 이루지 못했습니다. 앞서 차이나오픈(7.22~27)에서도 한웨(26·중국)와의 4강전 도중(19-21, 6-11) 기권하고 말았습니다.


안세영으로서는 시즌 초중반만 해도 독주체제를 구축하는 양상이었으나, 이제 천위페이와 야마구치 아카네 등 과거 라이벌들이 되살아나며 다시 이들과 힘든 우승 경쟁을 해야 처지가 됐습니다.


쓰디쓴 패배이지만 값진 교훈이 될 수 있습니다. 안세영이 다시 전열을 재정비해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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