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체 눈앞 우리카드…파에스 감독 "한태준-아라우조 호흡 기대돼"

문채현 기자 2025. 9. 2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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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봄배구 문턱에서 좌절했던 남자배구 우리카드가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구슬땀을 흘렸다.

우리카드에서 두 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마우리시오 파에스 감독 역시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팀의 더 큰 목표를 향한 의지를 불태웠다.

지난 시즌 4위로 정규시즌을 마치며 6시즌 만에 봄배구 진출을 놓쳤던 우리카드는 새 시즌 더 높은 목표를 바라보기 위해 이번 전지훈련을 기획, 일본 프로팀과 실전 기량을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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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시즌 개막 앞두고 일본에서 전지훈련 진행
[나고야=뉴시스] 문채현 기자 = 남자배구 우리카드의 마우리시오 파에스 감독이 29일 일본 나고야의 제이텍트 체육관에서 선수들에게 훈련을 지시하고 있다. 2025.09.29. dal@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나고야=뉴시스]문채현 기자 = 지난 시즌 봄배구 문턱에서 좌절했던 남자배구 우리카드가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구슬땀을 흘렸다.

우리카드에서 두 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마우리시오 파에스 감독 역시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팀의 더 큰 목표를 향한 의지를 불태웠다.

우리카드는 지난 28일 일본 나고야의 제이텍트 체육관에서 일본 SV리그의 제이텍트 스팅스와 연습경기 2차전을 치렀다.

지난 시즌 4위로 정규시즌을 마치며 6시즌 만에 봄배구 진출을 놓쳤던 우리카드는 새 시즌 더 높은 목표를 바라보기 위해 이번 전지훈련을 기획, 일본 프로팀과 실전 기량을 점검하고 있다.

지난 26일에 이어 이날 제이텍트와 두 차례 연습경기를 치른 파에스 감독은 "우리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경기였다.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의 파워나 기술들을 보면서 느낀 점이 분명 많았을 것이다. 굉장히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다"고 총평했다.

그는 "상대 팀이 우리를 굉장히 존중해줬다. 제이텍트가 어제도 연습경기가 있었는데 우리와의 경기를 위해 주전 선수들을 쉬게 해줬다. 굉장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나고야=뉴시스] 남자배구 우리카드가 28일 일본 나고야의 제이텍트 체육관에서 일본의 제이텍트 스팅스와 연습경기 2차전을 치르고 있다. (사진=우리카드 제공) 2025.09.28. *재판매 및 DB 금지


실제 이날 우리카드 선수단은 토리 데팔코, 스테판 보예 등 상대 선수들의 강공에 고전했다.

하지만 밀리던 와중에도 선수들은 투지를 발휘하며 경기를 뒤집기도 했다.

파에스 감독 역시 포기하지 않는 자세를 강조했다.

그는 "상대 파워가 워낙 셌다. 강한 공격이 계속 들어오니 선수들이 고전했다. 그게 상대와 우리의 차이였다"며 "경기 도중 선수들을 불러 모아 '잃을 게 없는 상황엔 위험을 감수하는 부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는 선수들의 개인 기량 점검뿐만 아니라 선수단의 호흡을 맞추기 위해 굉장히 중요한 시간이었다.

2025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남자배구선수권대회를 뛰고 온 공격수 김지한과 세터 한태준, 새 외국인 선수 하파엘 아라우조 선수는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처음 실전 합을 맞췄다.

베테랑 공격수 아라우조는 이날 팀의 공격을 책임지며 발군의 실력을 자랑했다.

[나고야=뉴시스] 문채현 기자 = 남자배구 우리카드 마우리시오 파에스 감독이 29일 일본 나고야의 제이텍트 체육관에서 선수들에게 훈련을 지시하고 있다. 2025.09.29. dal@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파에스 감독은 "아라우조의 활약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 서브와 블로킹 등 모든 공격을 다 잘한다. 여기에 더해 짧게 들어온 공을 받아주거나 하는 사소한 기술도 좋다"며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그는 "세터 한태준의 몸 상태도 굉장히 좋다. 그와 아라우조의 호흡도 매일매일 좋아지고 있다"며 "시간이 지나며 함께 성장하면서 엄청난 호흡을 보여줄 거라고 믿는다"고도 덧붙였다.

세계선수권 8강까지 올랐던 아시아쿼터 선수 알리 하그파라스트가 한국에 입국한 만큼 우리카드는 곧 완전체를 이룬다.

파에스 감독은 "알리는 우리 팀에 공격력과 파워를 가져가 줄 수 있다. 알리는 공격 능력과 이를 활용할 지능이 모두 뛰어난 선수다. 그와의 시너지를 살리기 위해 더 신경 쓸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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