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드플레이가 극찬한 서울 대형 리조트? '안토'의 새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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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단 하나뿐인 대형 리조트가 새 이름을 달았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구 파라스파라를 인수해 내놓은 하이엔드 브랜드, '안토(ANTO)'가 그 주인공.
그러니까 안토에 머문다는 건, 단순한 숙박만을 의미하진 않는다.
그리고 그 순간, 도심 속 리조트는 곧 또 하나의 여행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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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단 하나뿐인 대형 리조트가 새 이름을 달았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구 파라스파라를 인수해 내놓은 하이엔드 브랜드, '안토(ANTO)'가 그 주인공. 이번 인수로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서울에서 특급호텔과 프리미엄 리조트를 모두 운영하는 유일한 기업이 됐다. '편안할 안(安)'과 '흙 토(土)'를 합친 이름처럼, 철학은 단순명료하다. 그 땅에서의 편안한 삶. 말 그대로, 흙 내음과 바람결이 살아 있는 리조트다.


북한산국립공원 자락, 도심에서 차로 40분 남짓. 지하철 몇 정거장만에 순식간에 고층 빌딩 숲이 끝나고 진짜 숲이 시작됐다. 안토는 애초에 자연을 거스르지 않겠다고 선언한 리조트다. 600년 된 나무 한 그루 때문에 설계가 바뀌었고, 건물은 숲의 지형에 맞춰 비켜 섰다. 덕분에 방에 들어서자마자 눈앞에 펼쳐지는 건 북한산과 도봉산의 웅장한 절경이다. 객실이든 로비든, 심지어 회원 전용 인피니티풀에서도 풍경은 늘 숲으로 귀결된다.


실내에는 나무와 돌, 천연 소재가 공존한다. 인위적인 광택 대신 자연스러운 질감이 묻어난다. 너무 화려하지도, 지나치게 검소하지도 않은 균형감. 도시의 소음을 지우고, 숲의 기운을 들이는 순간, 비로소 '안토'라는 이름이 피부에 와 닿는다. 지난 4월, 내한 공연을 위해 이곳에 머물렀던 콜드플레이가 '숨 쉴 틈이 열린다'고 극찬했던 이유를 단번에 납득했다.

안토의 핵심 키워드는 단연 '웰니스'다. 숲을 활용한 테라피 프로그램, 요가와 명상 클래스, 글로벌 웰니스 브랜드와의 협업까지 준비 중이다. 몸을 움직이는 순간, 자연이 곧 프로그램이 된다. 가족 단위 여행자라면 더 반가울 일. 생태 체험과 놀이 공간이 확장되고, 아이들은 조식 후 숲속에서 뛰놀며 생태 수업을 듣는다. 다가올 가을엔 루프톱 공간에서 밤하늘 보름달 및 별자리 관측 프로그램도 열린다. F&B도 업그레이드된다. 메뉴를 전면 개편하고, 상위 고객을 위한 전용 공간까지 갖췄다. 체크인부터 룸서비스까지 앱으로 해결되는 디지털 시스템은 편리함을 더하는 또 하나의 매력 포인트.


그러니까 안토에 머문다는 건, 단순한 숙박만을 의미하진 않는다. 투숙객들은 안토의 품 안에서 숲을 무대 삼아 몸과 마음을 풀어내고, 생태 탐험가가 되며, 밤이 되면 루프톱에서 달빛 아래 별을 세는 여행자가 된다. 그리고 그 순간, 도심 속 리조트는 곧 또 하나의 여행지가 된다.

글·사진 곽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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