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신입이면 1살이라도 어린 게 낫죠"…속타는 취준생들

유지희 2025. 9. 29. 10: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신입사원으로 입사할 수 있는 최대 나이, 이른바 마지노선은 남성 32세, 여성 29.6세로 조사됐다.

29일 HR테크기업 인크루트가 회원 7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대졸 신입사원의 적정 나이 및 마지노선 나이' 설문조사에 따르면, 신입사원의 평균 적정 나이는 남성 30.4세, 여성 28.2세로 나타났다.

직장인 응답자에게 최근 입사한 신입사원의 평균 나이를 묻자 남성은 31.9세, 여성은 29.5세였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94년생은 힘들다?'…신입 마지노선 나이 男 32세, 女29.6세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올해 신입사원으로 입사할 수 있는 최대 나이, 이른바 마지노선은 남성 32세, 여성 29.6세로 조사됐다.

지난해(남성 33세·여성 30.6세)보다 모두 1세씩 낮아졌다. 이는 취업준비생들이 취업 과정에서 나이에 따른 압박을 더 크게 체감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29일 HR테크기업 인크루트가 회원 7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대졸 신입사원의 적정 나이 및 마지노선 나이' 설문조사에 따르면, 신입사원의 평균 적정 나이는 남성 30.4세, 여성 28.2세로 나타났다. 지난해보다 각각 0.4세, 0.3세 높아진 수치다.

적정 나이는 2023년 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보인다. 이는 취업 준비 기간이 길어지고, 직장 경력을 쌓은 뒤 다시 신입 채용에 지원하는 이른바 '중고 신입'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반면 마지노선은 낮아진 것이 특징인데, 이는 취업준비생들이 느끼는 나이 부담감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직장인 응답자에게 최근 입사한 신입사원의 평균 나이를 묻자 남성은 31.9세, 여성은 29.5세였다.

또 '신입사원 나이가 채용 합격에 영향을 미치느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81.7%가 '영향이 크다'고 답했다. 20·30대(85.5%, 87.0%)가 40·50대(76.6%, 73.9%)보다 더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신입사원 나이 마지노선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1.6%가 '불필요하다'고 답했다.

가장 큰 이유는 '나이와 업무 능력은 상관없다'(38.6%)였다. 반대로 필요하다고 답한 28.4%는 '기존 직원들이 불편해서'(38.2%), '동기들과 어울리지 못할 것 같아서'(20.1%), '취업이 늦어 보이는 인상이 있어서'(13.6%) 등을 꼽았다.

기업별 연령 분포를 보면, 중소기업(42.0%)과 중견기업(50.5%)은 30대가 가장 많았고, 대기업(53.7%)과 공공기관(47.6%)은 40대가 가장 많았다.

이번 조사는 9월 12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됐으며, 신뢰수준 95%, 표본오차는 ±3.50%p다.

유지희 한경닷컴 기자 keephee@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