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국힘 '대미투자 철회' 결의안 불참에 "정신 차리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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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미국의 3500억 달러 대미 투자 요구 철회와 한국 노동자 인권 보장을 촉구하는 국회 결의안에 국민의힘 의원이 단 한 명도 서명하지 않은 데에 대해 "정신 차리시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지난 25일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 사회민주당, 기본소득당 소속 의원 65명은 '미국의 3500억 달러 대미 투자 요구 철회 및 한국 노동자 인권 보장 촉구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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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익 지키기 위해 사력 다하는 이 대통령만 비판"
![조국혁신당 조국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9.29 [사진=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9/inews24/20250929102916749cjtr.jpg)
[아이뉴스24 문장원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미국의 3500억 달러 대미 투자 요구 철회와 한국 노동자 인권 보장을 촉구하는 국회 결의안에 국민의힘 의원이 단 한 명도 서명하지 않은 데에 대해 "정신 차리시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조 비대위원장은 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최근 개혁 5당이 이러한 요구를 담은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25일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 사회민주당, 기본소득당 소속 의원 65명은 '미국의 3500억 달러 대미 투자 요구 철회 및 한국 노동자 인권 보장 촉구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조 비대위원장은 "당장 본회의를 열어 결의안을 통과시자. 그 결의안을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 정부에 보내자"며 "이재명 대통령이 국회를 지렛대 삼아 당당하게 협상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자"라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우려스러운 건 국민의힘의 태도다"며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은 결의안에 단 한 명도 서명하지 않았다. 심지어 우리 국익을 파괴하려는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한마디도 못하면서 국익을 지키기 위해 사력을 다하는 이 대통령만 비판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조 비대위원장 또 미국 측의 관세 협상 태도에 대해 "관세 폭탄과 3500억 달러 선불 압박은 투자 협정의 외피를 두른 불평등 조약"이라며 "수탈과 예속을 강요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한미 양국이 70여 년 동안 다져온 신뢰 기반을 흔드는 행위"라며 "어떻게든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 국회가 강력한 행동에 나설 때"라고 했다.
조 비대위원장은 "이 문제만큼은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국민과 국익을 대표하는 국회가 대한민국에 대한 일방적 대미 투자 요구 즉각 철회를 결의해야 한다. 또 대한민국 노동자들을 쇠사슬로 감은 야만적 조치에 대한 미국 정부의 공식 사과와 보완 대책도 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장원 기자(moon3346@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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