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2700여명 꽉 싣고 온 크루즈선…오늘부터 무비자 관광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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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단체관광객들의 무비자 국내 관광이 29일 시작됐다.
비자 면제 정책이 시행된 이날 중국 선사의 크루즈 관광객과 승무원 등 2700여명이 인천항을 찾았다.
중국 선사는 한국 정부가 이날부터 중국인 단체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을 허용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인천 단체관광 상품을 준비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무비자 정책 시행 이전에도 전담 여행사나 크루즈 선사에서 모집한 중국인 단체관광객(3인 이상)은 비자 없이 입국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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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첫날 29일 오전 인천 연수구 인천항 국제크루즈터미널에 입국한 중국인 단체 크루즈관광객들이 버스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9/dt/20250929102824493vvaa.png)
중국인 단체관광객들의 무비자 국내 관광이 29일 시작됐다. 비자 면제 정책이 시행된 이날 중국 선사의 크루즈 관광객과 승무원 등 2700여명이 인천항을 찾았다.
29일 면세점 업계에 따르면 중국 선사 톈진동방국제크루즈의 7만 7000t급 ‘드림호’가 이날 오전 인천항에 입항했다. ‘드림호’엔 승객 2189명과 승무원 563명이 탑승했다.
지난 27일 중국 톈진에서 출발한 이 크루즈는 인천에 하루 동안 머물다가 돌아가는 5일간의 일정으로 운항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터미널 입국장으로 들어온 승객들은 환한 웃음으로 손을 흔들며 국내 환영 인파의 환대에 화답했다. 이들은 터미널 앞에서 기념사진 촬영을 하거나 대화를 나눴고,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주차장에 늘어선 수십 대의 버스에 차례대로 탑승했다.
중국 선사는 한국 정부가 이날부터 중국인 단체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을 허용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인천 단체관광 상품을 준비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달 한국 정부는 이날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15일 범위에서 중국인 단체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을 허용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올해 들어 중국 선사가 인천에 기항하는 크루즈를 직접 운항하는 사례는 드림호가 최초다.
인천항에서 올해 운항하는 월드크루즈 30척 중 직전 기항지가 중국 도시인 선박은 드림호를 포함해 4척뿐이다. 다만 출입국 당국은 드림호 승객들에게는 이미 시행 중인 ‘크루즈 관광 상륙허가제’를 적용해 무비자 입국을 허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무비자 정책 시행 이전에도 전담 여행사나 크루즈 선사에서 모집한 중국인 단체관광객(3인 이상)은 비자 없이 입국할 수 있었다.
항만 당국자는 “선사는 무비자 입국 정책에 맞춰 관광 상품을 준비했으나 크루즈 관광객들의 국내 체류 시간이 짧다 보니 원활한 출입국을 위해 기존 제도를 활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이날 오뚜기 주식회사와 협력해 크루즈터미널에서 K-푸드 체험 푸드트럭을 준비했고, 관광객과 승무원들에게 다양한 한국 음식을 직접 맛볼 기회를 제공했다.
또 중국 선사 톈진동방국제크루즈 왕 원라이 회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과 간담회를 하고 기념패도 전달했다.
인천시는 이날 인천시 중구 ‘1883 개항 광장’(상상플랫폼)에서 먹거리·체험 거리와 사물놀이를 곁들인 관광객 환영 행사를 열 예정이다.
크루즈 관광객들은 이 환영 행사에 참여한 뒤 경복궁 등 서울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고 인천항 크루즈터미널로 복귀할 예정이다.
김광태 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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