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검찰청 폐지, 노무현 대통령께 보고드린다”

김청윤 2025. 9. 29.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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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검찰청 폐지로 검찰이 법과 질서를 수호하며 국민 권리 보호에 집중하게 될 것이라고 환영하며 "노무현 대통령께 보고드린다"고 했습니다.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오늘(2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청이 폐지된다. 지난 금요일 정부조직법 수정안이 본회의에서 의결됐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는 "검찰청 폐지로 끝이 아니"라며 "검찰의 지난 과오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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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검찰청 폐지로 검찰이 법과 질서를 수호하며 국민 권리 보호에 집중하게 될 것이라고 환영하며 “노무현 대통령께 보고드린다”고 했습니다.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오늘(2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청이 폐지된다. 지난 금요일 정부조직법 수정안이 본회의에서 의결됐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대표는 “검찰은 검찰이 존재해 온 78년간 수사권·기소권 독점을 무기로 본인들 입맛에 맞게 수사하기도 하고 덮기도 하고 기소를 하기도 하고 기소를 안 하기도 하고 봐주기를 반복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2003년 고 노무현 대통령의 ‘검사와의 대화’에서, 우리 국민 모두 검찰의 오만한 실상을 봤다”며 “노 대통령은 검찰 스스로 변화할 시간을 주었지만 검찰은 오히려 보복했다”고 회상했습니다.

정 대표는 “며칠 전 법사위 ‘관봉권 띠지 분실 청문회’ 때도 오만한 검찰을 국민 여러분께서 똑똑히 보았다”며 “저러니까 검찰 개혁을 해야 한다는 국민들의 공감대가 더 높아졌던 것으로 생각한다”고 짚었습니다.

이어 “검찰 출신 대통령은 불법 계엄을 선포해 국민들에게 폭력을 휘둘렀다”며 “지금 감옥에 가서 재판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정 대표는 “검찰 조직의 독립성과 중립성의 붕괴는 검찰 스스로 만들어낸 자업자득”이라며 “이제 그 권력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검찰청 폐지에 즈음하여 노무현 대통령이 더욱 그립다”며 “노 대통령께서 이제 편히 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망했습니다.

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는 “검찰청 폐지로 끝이 아니”라며 “검찰의 지난 과오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라임 사태’ 연루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수진 의원과 기동민 전 의원에 대한 무죄 판결을 언급하며 “검찰의 무소불위 권력이 왜 사라져야 하는지 보여준 사건”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조작된 기획으로 시작된 수사는 팩트와 증거도 없이 공소시효 직전에 급조된 기소로 이어졌다”며 “수없이 반복된 사기꾼의 진술과 전혀 맞지 않는 수업 기록은, 수첩 기록은 단 한 줄도 채택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피해자들은 4년 동안 피의자로 살아야 했고 정치적 권리까지 박탈당했다”며 “검찰은 당신들이 망치려 했던 분들에게 항소가 아니라 사과하고 국민에게도 사죄하기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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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청윤 기자 (cyworl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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