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대상 해킹시도 3년새 4800% 폭증…올해만 5만600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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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와 산하 기관을 대상으로 한 해킹 시도가 올해 들어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복지부와 산하 기관에 대한 해킹 시도는 올해 8월까지 55만 2188건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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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민 "위험도 높은 기관 특별관리해야"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보건복지부와 산하 기관을 대상으로 한 해킹 시도가 올해 들어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복지부와 산하 기관에 대한 해킹 시도는 올해 8월까지 55만 2188건에 달했다.
2022년(21만 9807건) 대비 151%나 증가한 것이다. 2023년 37만 290건, 2024년 52만 8674건 등 복지부와 산하기관을 노린 해킹 시도는 증가 추세다.
특히 올해 복지부를 겨냥한 해킹 시도는 지난달까지 5만 6208건에 달했다. 이는 2022년(1144건) 대비 4813% 증가했다.
이 같은 공격은 복지부뿐 아니라 질병정보를 보유한 국립암센터, 재산·소득 정보를 보관하는 사회보장정보원 등 주요 기관에도 집중되고 있다. 국립암센터는 올해 8월까지 5만 421건의 해킹 시도를 받았고,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같은 기간 6만 8494건으로 급증했다
실제 피해 사례도 발생했다. 지난해 1월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외부 해킹으로 약 135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추정됐다
복지부는 해킹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기관별 위험도를 분류해 고위험 기관에 심층·집중 관제를 적용하는 단계적 보안관제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또 외부 노출 자산을 실시간 식별·분석하는 공격표면관리(ASM) 솔루션 개념검증(POC)을 오는 11월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김 의원은 "복지부와 산하기관에 대한 해킹 시도가 급증하고 있어 언제라도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기관이 보유한 개인정보 중요도를 분류하고 위험도가 높은 기관에 특별관리를 실시해 더 이상의 유출 사태가 없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ku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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