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창 속 갇혀있던 웅담 채취용 사육곰들, 보호시설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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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는 곰 사육을 하지 못하게 됐는데요.
이걸 앞두고 일부 사육곰들이 처음으로 철창을 벗어나서 보호시설로 옮겨지게 됐다는 소식이네요.
네, 나흘 전에 곰 보금자리 프로젝트와 녹색연합 등 4개 단체가 경기도 연천 농가에서 사육되던 곰 10마리를 전남 구례의 보호시설로 이송했습니다.
야생생물법이 개정된 뒤 사육곰이 보호시설로 옮겨진 첫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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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는 곰 사육을 하지 못하게 됐는데요. 이걸 앞두고 일부 사육곰들이 처음으로 철창을 벗어나서 보호시설로 옮겨지게 됐다는 소식이네요.
네, 나흘 전에 곰 보금자리 프로젝트와 녹색연합 등 4개 단체가 경기도 연천 농가에서 사육되던 곰 10마리를 전남 구례의 보호시설로 이송했습니다.
야생생물법이 개정된 뒤 사육곰이 보호시설로 옮겨진 첫 사례입니다.
그동안 좁은 철창 속에서 웅담 채취용으로 길러졌던 곰들은 이제 흙을 밟고 햇볕을 쬘 수 있게 됐습니다.
구례 보호시설은 국내 첫 공립 보호시설로 최대 49마리를 수용할 수 있고, 수의사와 사육사가 돌보며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곳입니다.
다만 계약된 12마리 가운데 2마리는 고령으로 마취와 운송 과정에서 폐사했습니다.
내년 1월 곰 사육과 웅담 채취, 그리고 거래가 전면 금지되면서 단체들은 현재 전국에 남아 있는 사육곰 약 240마리의 매입과 이송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화면출처 : 동물자유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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