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식 보복 기소에 반발 확산‥공화당은 엄호

나세웅 2025. 9. 29. 06:46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투데이]

◀ 앵커 ▶

트럼프 대통령을 조사했던 전 FBI 국장이 기소된 사건으로 미국 내 반발이 확산 되고 있습니다.

"사법 시스템을 무기화했다", "전체주의다"란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뉴욕에서 나세웅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미국 법무부는 지난주 제임스 코미 전 FBI 국장을 의회 위증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법무부 내부에서조차 정치적 기소라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담당 검사가 기소 압력에 반발에 사임하자 수사 경험이 전무한 트럼프 변호사 출신 인물을 후임으로 임명해 기소를 강행했기 때문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러시아 연계 의혹을 조사한 코미 전 국장을 줄곧 표적 삼아 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현지시간 26일)] "다른 사람들이 더 기소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사람들은 부패한, 급진 좌파 민주당원들이에요."

추가 기소가 있을 것이란 엄포에 민주당은 즉각 반발했습니다.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오늘 트럼프가 "사법 시스템을 무기로 쓰고 있다"며, "자신이 싫어하는 사람을 공격하고, 자기 편은 면책할 것을 지시한다"고 말했습니다.

'1기 트럼프' 백악관 출신 타이 콥 변호사조차 "반헌법적이고, 전체주의적 행위"라며 "역사를 다시 쓰려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일레인 카마크/브루킹스 연구소 선임 펠로우] 트럼프는 법무부를 자신의 개인 로펌으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반면, J.D 밴스 부통령은 "정치적 동기가 아닌 사실 관계에 따른 기소"라며, "법정에서 무죄를 증명하면 된다"고 응수했고, 공화당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도 "법 적용에 예외는 없다"며 트럼프 엄호에 나섰습니다.

코미 전 국장의 혐의는 5년 전 의회 청문회에서, 국장 재직 시절 언론 제보를 승인한 적 없다고 거짓말 했다는 건데, 언론들은 "사소한 사안으로 법적 테러를 가했다"며, "트럼프의 법무부가 법정에서 모욕을 당하고 끝날 것"라고 전망했습니다.

뉴욕에서 MBC뉴스 나세웅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나세웅 기자(salt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today/article/6760740_36807.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