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가대표 이태석 '빈 더비'서 오스트리아 리그 데뷔골
![승리에 기뻐하는 이태석 [아우스트리아 빈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9/yonhap/20250929064514011vlmp.jpg)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축구 국가대표 측면 수비수 이태석이 오스트리아 리그 이적 한 달 만에 데뷔골을 폭발했다.
아우스트리아 빈 소속의 이태석은 29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빈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라피트 빈과의 2025-2026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풀타임을 뛰며 0-0으로 팽팽하던 전반 25분 선제골을 뽑았다.
역습 상황 하프라인을 넘으며 요하네스 에게슈타인의 전진 패스를 받은 이태석은 뒤쫓아온 상대 수비수와 경합을 이겨내더니 골대 왼쪽 하단 구석을 찌르는 슈팅으로 골 맛을 봤다.
지난 8월 포항 스틸러스를 떠나 아우스트리아 빈으로 둥지를 옮긴 이태석이 유럽 무대에서 기록한 첫 골이다.
3라운드부터 매 경기 풀타임을 소화하는 이태석은 데뷔골을 라피트 빈과의 더비 매치에서 넣으며 팀의 왼쪽 윙백 주전 입지를 굳혔다.
아우스트리아 빈은 후반 3분 클라우디 음부이에게 페널티킥 동점 골을 허용했으나 곧바로 후반 5분 아부바크르 배리의 골이 터지면서 다시 앞서나갔다.
이어 후반 14분 배리의 도움을 받은 노아 보티치의 쐐기 골까지 터지면서 승리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아우스트리아 빈은 후반 30분 센터백 필리프 비징거가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한 악재를 이겨내고 3-1 승리를 지켜냈다.
4연승의 아우스트리아 빈은 5위(승점 13)로 올라섰고, 라피트 빈은 시즌 첫 패배에도 선두(승점 17)를 지켰다.
아우스트리아 빈 소속으로 부상 탓에 경기에 못 나오고 있는 미드필더 이강희는 이날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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