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4년만에 내년 영업익 1조 상회할 것"-DB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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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증권은 삼성전기에 대해 "내년도 영업이익이 지난 2022년 이후 처음으로 1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실적 개선의) 핵심은 컴포넌트 사업부의 서버용 적층세라믹캐패시터(MLCC)에서 비롯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조현지 DB증권 연구원은 29일 분석리포트를 통해 "컴포넌트사업부 내 서버급 MLCC의 비중은 올해 2·4분기 10% 초반에서 내년 연말에는 20%대에 가까워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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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DB증권은 삼성전기에 대해 "내년도 영업이익이 지난 2022년 이후 처음으로 1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실적 개선의) 핵심은 컴포넌트 사업부의 서버용 적층세라믹캐패시터(MLCC)에서 비롯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조현지 DB증권 연구원은 29일 분석리포트를 통해 "컴포넌트사업부 내 서버급 MLCC의 비중은 올해 2·4분기 10% 초반에서 내년 연말에는 20%대에 가까워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특히 삼성전기는 인공지능(AI) 서버용 MLCC 생산에 있어서 강점이 있다는 평가다. DB증권에 따르면 MLCC는 AI 서버에서 일반 서버 대비 100배 탑재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때 AI 서버용 MLCC 생산은 일부 정보기술(IT) MLCC 설비를 활용할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AI MLCC는 한정된 크기 내 높은 용량을 수용해야 하기 때문에 하이엔드 IT용과 마찬가지로 초소형 및 고용량 제품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삼성전기는 생산 라인 효율화를 통해 수요에 적극 대응할 것으로 관측된다. 조 연구원은 "삼성전기는 생산라인 효율화를 바탕으로 범용 IT MLCC 비중을 중장기적으로 줄여 나가는 대신 산업용 MLCC 비중을 높여 산업, 전장 등 고부가 제품군 중심의 제품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이어 "하이엔드 AI 서버급 MLCC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는 글로벌 경쟁사 가운데 사실상 삼성전기와 일본의 무라타로 제한돼 있다는 점에서, (삼성전기의) AI향 수혜는 중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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