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움바이오, 이제 신약 가치 입증의 시간…"글로벌 기술이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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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움바이오가 자궁내막증 치료제(TU2670, 메리골릭스)와 면역항암제(TU2218)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기술이전에 집중하고 있다.
이어 "TU2670은 올해 상반기 임상 데이터를 발표한 뒤 기술이전 파트너와 논의를 심화하고 있는 단계"라며 "TU2670에 대해 개발 및 상업화 의지가 높은 파트너를 확보하기 위해 글로벌 기업과 협의를 지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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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움바이오가 자궁내막증 치료제(TU2670, 메리골릭스)와 면역항암제(TU2218)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기술이전에 집중하고 있다. 두 파이프라인 모두 임상 2상 단계로 상업화 전략을 구체화하는 시기다. 특히 면역항암제 TU2218은 오는 11월 국제 학회에서 키트루다 병용 임상 2a상의 중간 데이터를 공개할 예정이라 시장의 관심이 집중된다.
티움바이오는 오는 11월 미국 메릴랜드주에서 열리는 '면역항암학회'(SITC)에 참가해 TU2218과 키트루다 병용요법의 두경부암 환자 대상 임상 2a상 중간결과 데이터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티움바이오의 TU2218은 종양 미세환경의 면역 억제를 유발하는 TGF-β와 VEGF를 동시에 억제하는 이중저해제로, 경구용(먹는) 면역항암제다. 글로벌 면역항암제 1위 키트루다와 병용으로 두경부암과 담도암을 적응증으로 임상 2a상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공개한 임상 2상 초기 데이터에서 두경부암 환자 대상으로 객관적반응률 63.6%를 기록하며 유의미한 수준의 항암 효능을 확인했다.
티움바이오는 TU2218과 키트루다의 병용요법에서 두경부암 환자 대상 데이터가 고무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만큼 오는 11월 국제 학회에서 추가 데이터를 발표하면 글로벌 시장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후 본격적으로 글로벌 기술이전 논의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위해주, 이다용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TU2218은 키트루다와 병용으로 초기 결과에서 경쟁 파이프라인 대비 우수한 결과를 보여 잠재 파트너로부터 다시 주목받고 있다"며 "TU2218은 여러 암종에서 효능이 확인된 VEGF를 억제하는 기전으로, 임상 실패 가능성이 적다는 측면에서 주목할 만하다"고 분석했다.
경구용 여성호르몬 억제제 TU2670 역시 글로벌 기술이전 논의가 무르익고 있다. 이미 국내와 중화권 대상 기술이전에 성공한 파이프라인으로, 미국과 유럽 시장 기술이전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티움바이오는 앞서 진행한 자궁내막증 유럽 임상 2a상에서 월경통 감소와 안전성을 입증했다. 또 국내에서 대원제약이 실시한 자궁근종 임상 2상에서 근종에 의한 과다 출혈을 억제하는 효능을 확인했다.
이지수, 임도영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TU2670은 자궁내막증 임상 2a상에서 월경통 감소와 낮은 부작용을 확인하며 베스트인클래스(계열 내 최고 약물)의 잠재력을 확보했다"며 "투여 즉시 약효가 발현하는 데다 경구 제형의 편의성 등 장점이 있고, 임상 2b상 진입 전 기술이전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티움바이오 관계자는 "TU2218은 특히 두경부암 적응증에서 데이터가 잘 나오고 있어 기대가 크다"며 "오는 11월 국제 학회에서 처음으로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TU2218의 구체적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라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또 "임상 2상 초기 단계에서 고무적인 데이터를 확보한 데 이어 환자 분류에 따른 좀 더 구체적인 데이터를 공개할 예정"이라며 "데이터 발표 뒤 글로벌 기술이전 논의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TU2670은 올해 상반기 임상 데이터를 발표한 뒤 기술이전 파트너와 논의를 심화하고 있는 단계"라며 "TU2670에 대해 개발 및 상업화 의지가 높은 파트너를 확보하기 위해 글로벌 기업과 협의를 지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도윤 기자 justic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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