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트럼프 ‘가자 평화구상’에 “실행되길 바란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주요 아랍·이슬람권 정상들에게 제시한 '가자지구 평화구상'에 대해 "실행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28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아직 마무리되지 않았지만, 트럼프 대통령 및 그의 팀과 작업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는 29일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이 구상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란에 농축 우라늄 남아있고 정확한 위치 알고 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AP]](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9/ned/20250929055741497gktc.jpg)
[헤럴드경제=정목희 기자]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주요 아랍·이슬람권 정상들에게 제시한 ‘가자지구 평화구상’에 대해 “실행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28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아직 마무리되지 않았지만, 트럼프 대통령 및 그의 팀과 작업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총회를 계기로 카타르, 요르단, 튀르키예, 파키스탄, 인도네시아, 이집트, 아랍에미리트(UAE) 등 지도자와 만나 21개항의 평화구상을 제안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네타냐후 총리는 29일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이 구상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그는 “우리는 인질을 구하고 싶기 때문에 이 계획이 실행되길 바란다”며 “우리는 (가자지구에서) 하마스 통치를 끝내고 그들의 무장을 해제하며 가자 주민과 이스라엘인 모두와 이 지역 전체를 위한 새로운 미래를 구축하길 원한다”고 강조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구상 가운데 종전 합의 후 하마스 구성원을 사면한다는 내용에 대해선 “세부 사항에 대해 협의가 필요하다”며 “이는 과거에 우리가 언급한 내용이지만, 협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하지만, 팔레스타인 국가 수립의 전 단계로 거론된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 개혁 프로그램에 대해선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에 대한) 내 입장은 변하지 않았다”고 했다.
또 “그들은 유대인을 살해하는 테러리스트에게 돈을 준다. 더 많이 죽일수록 더 많은 보상을 받는다. 이런 모든 것이 바뀐다면 엄청난 변화가 있을 것”이라면서도 “행운을 빈다. 어떤 사람들은 그런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 믿지만, 나는 그렇게 되지 않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이 은신한 하마스 지도자들을 겨냥해 카타르를 공습한 것에 대해선 “우리가 카타르를 공격한 것은 당신(미국)이 오사마 빈 라덴을 겨냥해 파키스탄을 공격한 것과 다를 바 없다”며 “우리의 목표는 하마스였지만, 그 이상이 아니었다”고 정당성을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하마스 지도부를 겨냥해 다시 카타르를 공격할 것인지 묻자 “트럼프 대통령과 이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답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란 핵무기 개발 프로그램과 관련해선 이란에 아직 450㎏의 농축 우라늄이 남아 있으며 어디에 있는지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는 이란이 핵무기를 만들어 이스라엘과 미국을 파괴하려는 시도를 재개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점을 분명히 하기 위해 이란에 대한 외교적·경제적 압박을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산은, ‘대부업 논란’ 명륜진사갈비에 100억 마이너스통장 뚫어줬다
- 1960년대 홍콩의 정취 담았다…누아르로 태어난 ‘로미오+줄리엣’ [고승희의 리와인드]
- “망한 회사아냐?” 돈나무 언니 ‘이 주식’ 230억어치 샀다, 뭐길래
- 1050원 초코파이 먹었다고 벌금형이라니…檢 국민의견 듣겠다 [세상&]
- “과일 물로 씻어 먹으면 안전한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식중독균’ 범벅?
- “뇌 썩을까 침팬지도 안 준다는데”…‘카톡 숏폼’에 학부모들 ‘분통’
- “누가 미리 알고?”…‘로또 1등’ 5개 한 곳서 무더기로…이렇게 많이 일어난다고?
- ‘루게릭병 투병’ 유튜버 필승쥬, 32세 나이로 사망
- ‘이 자격증’ 땄더니 ‘백수 탈출’…과반이 반년 내 취업 대박 터진다는데
- “살인죄로 19년 복역했는데”…재심서 무죄, 보상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