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멕시코, 국경 통한 ‘무기밀매 근절’ 이니셔티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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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멕시코가 국경을 넘나드는 무기류 밀거래 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공동 이니셔티브를 출범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현지시간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미국과 멕시코는 전날(26일) 안보 이행 그룹 첫 회의를 열고 무기 밀매 차단 공동 대응을 시작했다"며 "마약 테러리스트 조직 해체, 마약 펜타닐 위기 종식, 국경 안보 강화, 불법 자금 단속 등을 위한 협력 방안을 정기적으로 공유·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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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멕시코가 국경을 넘나드는 무기류 밀거래 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공동 이니셔티브를 출범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현지시간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미국과 멕시코는 전날(26일) 안보 이행 그룹 첫 회의를 열고 무기 밀매 차단 공동 대응을 시작했다"며 "마약 테러리스트 조직 해체, 마약 펜타닐 위기 종식, 국경 안보 강화, 불법 자금 단속 등을 위한 협력 방안을 정기적으로 공유·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방화벽 미션'이라고 이름 붙인 이니셔티브는 최근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이 멕시코 방문 중 발표한 것입니다.
멕시코는 이에 따라 전자추적 시스템과 탄도 영상 기술 등 미국 시스템을 전국 32개 주에 확대 적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양국은 또 관련 범죄자 공동 수사와 기소 강화를 위해 형사사법체계를 업데이트할 예정입니다.
미 국무부는 "우리는 멕시코 측 요청에 따라 불법 마약, 전구체(마약류 제조 원료), 총기, 불법 연료 등을 식별하고 차단하기 위한 의심스러운 항공 화물 및 택배 정보 공유를 허용하는 최초의 보안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로널드 존슨 주멕시코 미국 대사는 자신의 엑스에 "마약 카르텔의 범죄 활동을 부추기는 무기 유입을 끊어내기 위해 사상 처음으로 공동 검문, 실시간 정보 공유, 확대 수사를 시행한다"며 "이는 양국 보호를 위한 역사적인 협력"이라고 적었습니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정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와의 '공조'를 강조하며, 멕시코 국적 카르텔 우두머리와 핵심 조직원을 여러 차례 미국으로 인도하는 등 미국의 강경 대응에 협조하고 있습니다.
이는 미국 정부가 관세 부과를 무기로 이민자 유입 억제와 마약 카르텔 단속 강화 등 일련의 안보정책에 협조할 것을 멕시코에 강하게 요구하는 것에 보조를 맞추는 정책적 판단이라는 관측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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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하 기자 (isegor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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