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활용·관계 기관과 협력도 확대… 알리익스프레스, 한국 시장 공략 강화
소비자 보호 강화 협약 잇달아 체결
지난 2018년 한국에 진출한 중국 이커머스 알리익스프레스가 세를 확대하고 있다. 가품, 유해 물질 논란을 넘어 국내 소비자들에게 믿고 살 수 있는 쇼핑 플랫폼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하고 관계 기관과 잇따라 협력 관계를 구축하며 한국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는 것이다.
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지난달 알리익스프레스의 월간 활성 이용자(한 달에 한 번 이상 앱에 접속한 사용자)는 920만782명에 달한다. 쿠팡에 이어 국내 종합몰 순위 2위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지난 12개월 동안 4월과 5월에 3위를 기록한 걸 제외하면 모두 2위를 기록했다. 올 1~8월 알리익스프레스의 평균 월간 활성 이용자 수는 901만813명에 달한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지난 24일 ‘2025 지식재산권 보호 연례 보고서’를 통해 한국에서의 성과를 공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알리익스프레스는 AI 기술을 통해 지식재산권 침해 의심 게시물을 사전에 제거한 비율이 전년 대비 50% 많아졌다고 한다. 알리익스프레스 측은 “(지식재산권) 권리자 신고 이전에 자체적으로 차단한 게시물이 약 4.5배 많았다”며 “이 중 86%는 최초 판매 전에 제거됐다”고 설명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국내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 정부 및 업계와의 협력도 확대하고 있다. 작년 한국지식재산보호원(KOIPA)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관세청과는 자율적 판매 중단, 실태 조사 등에서 협력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사단법인 무역관련지식재산권보호협회(TIPA)와 지식재산권 및 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통관 단계에서 압수된 위조 상품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해 위조 상품 판매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알리익스프레스 관계자는 “한국은 글로벌 시장에서 매우 중요한 전략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며 “현지 제도와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국내 시스템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한국 소비자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쇼핑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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